D.I.N.G.O.Life of Epic · 글
D.I.N.G.O. 훈련법 — 일본 본부와 딩고코리아 전부 · 명견에픽 Life of Epic
주제 · 훈련 방법론 D.I.N.G.O. 일본 요코하마 본부와 딩고코리아의 페어 트레이닝 체계 전부 — Dog Instructors Network of Great Opportunity라는 이름의 뜻, 선택지 없는 훈련이 곧 강제 훈련이라는 정의, 클리커도 과도한 스트레스를 준다는 자기비판과 정적 강화에 부적 약화가 따라온다는 명제, 아마추어 9클래스와 인스트럭터 3단계, D-PIC 학비와 주간 시간표, 사람만으로 배우는 A.D.I.C.T. 클리커 자격. 한준우가 2014년 딩고재팬을 만난 뒤 만든 클리커 페어 트레이닝의 44클립 커리큘럼과 강의 영상까지. 업데이트 2026-07-28 목차 펼치기 - 한 줄 요약
무엇인가 — 이름과 실체 한국에서 “딩고”는 보통 미디어 회사나 사료 브랜드를 가리키지만, 개 훈련 문맥에서 D.I.N.G.O.는 하나뿐이다. 공식 페이지가 밝힌 정식 명칭은 Dog Instructors Network of Great Opportunity . 호주 들개 딩고에서 딴 이름이 아니라 머리글자다. 정식 명칭 Dog Instructors Network of Great Opportunity D.I.N.G.O. 대표 스에카와 요시카즈(末川義和) — 2026-01 취임. 마스터 인스트럭터 트레이너, 오키나와 지부 대표 겸임 창설자 / 운영사 대표 아라이 카즈야(新居和弥) — 유한회사 DORG 대표이사. 대표직을 넘기고 상담역(相談役) 운영 회사 유한회사 DORG(ドーグ) 소재지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츠즈키구 에다히가시 4-37-3 동물취급업 등록 [훈련] 요코하마시 83-150호 (2012-06-27 등록, 유효기간 만료일 2022-06-26) 부속 시설 하우스 페로(HOUSE PERRO) — 훈련 교실 겸 D-PIC 요코하마 회장 해외 지부 대만(dingo.tw), 한국(딩고코리아). 캐나다·멕시코는 파트너 운영 창구 표방 기준 미국 델타협회의 도그 트레이너 프로페셔널 스탠더드 공식 채널 dorg.jp(2026-01 신설 정본) / dingo.gr.jp(구 사이트) / adict.dingo.gr.jp / 유튜브 @neupapa / X @dingojp / 인스타그램 @d.inst.a.gram 성격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D.I.N.G.O.는 훈련소가 아니라 인정 시스템 이다. 설립 목적 문서가 직접 못박는다 — “D.I.N.G.O.가 직접 주최하는 교실이나 캠프 개최는 최소한으로 그친다. D.I.N.G.O.는 지역에 밀착한 인스트럭터를 지원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본부는 커리큘럼, 시험, 자격 카드, 교재를 만들고, 실제 수업은 전국의 인정 인스트럭터가 각자 연다. 그래서 이 체계를 평가할 때 봐야 할 것은 “딩고 훈련사가 어떤 사람인가”가 아니라 커리큘럼이 무엇을 요구하는가 다. 아래는 그 커리큘럼의 원문이다.
페어 트레이닝 — 개념 원문 D.I.N.G.O.의 인사말 페이지 전체가 이 개념 하나에 배정돼 있다. 공정무역(fair trade)에 빗대 페어 트레이닝 이라 부르고, “지금 내가 하는 일이 눈앞의 동물에게 페어한가를 늘 자문자답한다”는 문장으로 닫는다. 아래는 그 페이지의 항목을 순서대로 옮긴 것이다. ① 동물 쪽의 선택지를 존중한다
사람과의 소통을 원하는 동물은…
왼쪽은 사람이 자원(간식·장난감·자유)을 쥐고 있을 때 동물이 놓이는 자리이고, 오른쪽은 소통 자체가 동기가 됐을 때의 자리다. 이 대비 뒤에 두 문장이 온다 — “칭찬한다, 꾸짖는다는 사고방식을 버려보자”,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게 아니라 상대에게서 오는 메시지를 주의 깊게 받아들이자.” 그 이유가 마지막 줄이다 — “소통의 갭이 컴패니언 애니멀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기 때문” . 이 체계에서 “페어”는 감정적 배려가 아니라 정보 전달의 양방향성을 뜻한다. 개가 지금 무엇을 이해했는지 사람이 읽어내지 못하는 상태가 곧 불공정이라는 것이다.
시스템 전체 지도 공식 시스템 개요의 문장을 그대로 옮기면 이렇다 — 프리오너 클래스부터 마스터 핸들러 코스까지 6개의 오비디언스와 3개의 어질리티를 포함한 아마추어 코스 , 어시스턴트 인스트럭터부터 마스터 인스트럭터까지 3개의 인스트럭터 자격 , 그 인스트럭터를 지도·인정하는 인스트럭터 트레이너와 마스터 트레이너 2개의 특별 자격 , 나아가 우량 펫숍 스태프를 인정하는 Pro 스태프 자격 과 집합주택 보호자의 매너 수준을 끌어올리는 집합주택 도그 오너 자격 등이 있다. 약칭 자격 위치 ST 학생 회원(Student Membership) 학생증 소지자. 이벤트 학생 할인, 등록료 5,000엔 + 연회비 2,000엔 — D.I.N.G.O. 메버(일반 회원) 누구나 가입. 등록료 5,000엔(초년도만) + 연회비 2,000엔. 어드밴스 이상 인정의 필수 조건 — 아마추어 릴레이션·어질리티 9클래스 프리오너 → 마스터 핸들러까지의 사다리 AS 어시스턴트 인스트럭터 마스터 핸들러 자격 취득 후 진입 IN 인스트럭터 클래스를 직접 여는 자격. 인정 실적 100·500·1,000명에 브론즈·골드·플래티넘 MI 마스터 인스트럭터 골드 인스트럭터 대상. 학과 시험 + 논문 IT 인스트럭터 트레이너 D.I.N.G.O.가 위촉하는 자격. 모든 아마추어·인스트럭터 자격을 인정 MT 마스터 인스트럭터 트레이너 IT까지 전부 인정 가능. D.I.N.G.O.의 어드바이저 겸직 PS Pro 스태프 펫숍·메이커·유통 판매 종사자 DDCT 도그 케어테이커 견종 특성·행동학·질병·돌봄·훈련 지식을 갖춘 프로 시터 CI / FT / DS 캣 인스트럭터 / 필름독 트레이너 / 스페셜리스트 특화 자격 A.D.I.C.T. 1·2 클리커 트레이너 프로·아마 구분 없음. 모든 동물이 대상 주목할 것은 아마추어와 프로가 하나의 사다리로 연결돼 있다 는 점이다. 인스트럭터 코스는 아마추어 최고봉인 마스터 핸들러 수료자만 들어갈 수 있다. 즉 D.I.N.G.O.에서 훈련사가 되려면 먼저 자기 개를 데리고 최고 난도 실기 시험을 통과한 보호자 가 되어야 한다.
아마추어 코스 9클래스 모든 클래스 수료자에게 수료증 또는 인정증이 나오고, 어드밴스 이상은 카드가 발급된다. 각 코스 실시 여부는 인스트럭터마다 다르다. 릴레이션 코스 프리오너 클래스 개를 맞이하기 전에 보호자로서 기초 지식을 배운다 수료증 퍼피 클래스 강아지 사회화를 중심으로 보호자로서의 기본을 익힌다 수료증 인트로덕토리 클래스 성견이 참가하는 첫 클래스. 애견 관리와 훈련의 사고방식을 배운다 수료증 노비스 클래스 인트로덕토리를 마친 보호자와 애견이 참가하는 더 높은 클래스 수료증
어질리티 코스 인트로덕토리 클래스 처음인 개에게 장애물·환경 적응을 진행하며 보호자가 어질리티 기초 지식을 얻는다 수료증 노비스 클래스 어질리티의 기본 동작과 안전 관리. 미성숙한 개는 점프를 자제하는 등 건전한 성장을 최우선 수료증 인터미디에이트 클래스 노비스 수료자 대상. 더 넓은 지식과 스킬 수료증
아마추어 스텝업 코스 어드밴스 핸들러 클래스 핸들링 테스트와 필기 합격 + 아마추어 핸들링 스페셜티 2타이틀 + 노리지 스페셜티 1타이틀 수료 인정 카드 마스터 핸들러 클래스 마스터 핸들링 테스트와 필기 합격 + 핸들링 스페셜티 3타이틀 + 노리지 스페셜티 2타이틀 수료 인정 카드
어질리티 클래스는 인트로덕토리 수료 또는 동등 수준이 참가 조건이다. 즉 이 체계에서 어질리티는 별도 종목이 아니라 기본 관계 훈련 위에 얹는 선택지다. 어질리티 자체를 더 보려면 어질리티 훈련 에 정리돼 있다.
담당 IN 아래에서 목표하는 경우
인스트럭터(IN) 인스트럭터 코스에서 중요한 것은 “배우는” 쪽에서 “가르치는” 쪽으로의 의식 전환이다. 따라서 애견의 핸들링 스킬은 이제 각자의 과제로 두고, 수강생의 마음에 맞춘 “전달의 테크닉”과 “가르치기 위한 폭넓은 지식”을 배우는 것이 중심이 된다. D.I.N.G.O.는 인스트럭터의 일을 서비스업으로 파악한다. 이른바 “개를 고치는 것”, “개를 완성시키는 것”이 일이 아니라, “보호자에게 즐거운 애견 생활의 노하우를 지도하는 것”, “지적 호기심을 채워주는 것”에 주안을 둔 서비스 제공이야말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IN 캠프에 참가하는 경우
담당 IN 아래에서 목표하는 경우
브론즈 카드 아마추어 클래스 인정자 100명 초과 골드 카드 500명 초과 플래티넘 카드 1,000명 초과 마스터 인스트럭터(MI) 는 골드 인스트럭터 자격자가 참가하는 클래스로, D.I.N.G.O. 인스트럭터의 본보기가 될 인재 육성이 목적이다. 규정 세미나 수강 후 학과 시험과 논문에 합격하면 인정된다. 그 위의 인스트럭터 트레이너(IT) 는 시험으로 따는 자격이 아니라 D.I.N.G.O.가 의뢰해 취임시키는 자격이고, 모든 아마추어·인스트럭터 자격을 인정할 권한을 가진다. 마스터 인스트럭터 트레이너(MT) 는 IT까지 전부 인정할 수 있는, 어드바이저를 겸한 자격이다.
좌학·클래스 워크
기간 중 취득 자격(시험 있음): 인트로덕토리 핸들러(필수) · 노비스 핸들러(필수) · 어드밴스 핸들러(필수) · Pro 스태프(권장) · DDCT(권장) · 마스터 핸들러(권장)
후기: 프로페셔널 코스(6개월) 일반 애견인의 입장에서 가르치는 쪽의 입장을 의식한 내용을 배운다. 전기에서 아직 합격하지 못했으면 마스터 핸들러 테스트 합격을 전제로, 어시스턴트 인스트럭터 테스트에 합격하고 최종적으로 인스트럭터 테스트 합격을 목표로 한다. 기한 내 합격하지 못하면 유급이다. 주간 시간표
좌학·클래스 워크
기간 중 취득 자격(시험 있음): 마스터 핸들러(전기 미취득 시 필수) · 어시스턴트 인스트럭터(필수) · 인스트럭터(필수)
총 1년, 학비 합계 121만 엔 (입학시험 1만 + 입학금 20만 + 수강료 100만, 세금 별도). 기한 내 규정 시험에 합격하지 못하면 유급이라는 조건이 전·후기 모두에 붙는다. 한국의 훈련사 양성 과정과 비교하고 싶으면 훈련 업계 지도 를 보면 된다.
특별 코스 4종 아마추어·프로 사다리 바깥에 별도로 놓인 네 코스다. 훈련사를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개와 접촉하는 직업군 을 겨냥한다는 점이 공통점이다. 설립 목적에 적힌 “펫 업계 전체의 질적 향상”과 “인스트럭터의 일자리 확보”가 그대로 제도로 구현된 부분이다. Pro 스태프 코스 펫숍, 메이커, 혹은 펫 관련 유통 판매업 스태프가 참가하는 클래스. 각종 세미나를 통해 프로에 걸맞은 지식을 익힌다. 수료 인정 카드 + 스티커 도그 케어테이커 코스(DDCT) 보호자가 더 안심하고 소중한 가족의 일원인 애견을 맡길 수 있도록, 기본적인 개 지식(견종 특성·행동학·질병·돌봄·훈련 등)을 갖춘 프로 시터를 키우는 프로그램. 수료 인정 카드 + 스티커 집합주택 애견 라이프 코스 펫 가능 아파트/맨션 등에서 개와 살기 위해 중요한 매너와 룰, 그리고 훈련 방법 등을 배우는 클래스. 수료 인정 카드 바이트 프리벤션 코스 우편 배달이나 택배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방문처에서 개에게 물리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노하우를 제공하는 세미나. — 네 번째 바이트 프리벤션은 한국에는 사실상 없는 종류의 프로그램이다. 개를 기르는 사람이 아니라 남의 개를 매일 마주치는 직업군 (우편·택배)을 대상으로 물림 사고를 예방하는 세미나이기 때문이다. 개 물림의 책임을 보호자에게만 묻는 대신 접촉 직군에게 회피 기술을 가르치는 접근이다.
犬通 — 4강 좌학 “켄츠(犬通)”는 “개를 잘 아는 사람”이라는 뜻의 조어다. 개를 데려오지 않고 사람만 듣는 좌학 오픈 세미나로, 대상이 명확하다 — 이제 훈련 교실에 다녀볼까 하는 사람, 근처에 좋은 클래스가 없어 레슨을 다니기 어려운 사람, 개를 과학적 이론에 기반해 배우고 싶은 사람.
Evolution 에볼루션 개의 기원/역사/본능/진화 등 개는 언제부터 사람과 살기 시작했는지, 어떤 본능을 가졌는지, 어떻게 진화해왔는지를 알면 애견 행동의 필연성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2. Learning Theory 러닝 세오리 개는 어떻게 학습하는가 행동분석학에 기반한 학습 이론에서, 개는 무엇을 어떻게 배우고 있는지, 무언가를 가르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배운다. 3. Signals 시그널 개가 쓰는 시그널의 독법과 응용 카밍 시그널이나 어피즈먼트 제스처 등 다양하게 불리는 개의 시그널을 배워 애견의 기분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 4. Clicker 클리커 개에게 효율적으로 행동을 가르칠 때 유효한 도구의 소개 최신 이론에 기반한 가장 효과적인 클리커 사용법을 배운다. 전 4회 각 3시간, 요금은 텍스트 포함 일반 20,000엔 / 멤버 16,000엔. 단과 수강은 1강좌 일반 6,000엔 / 멤버 5,000엔. 수료자에게는 켄츠 수료증과 티셔츠·캔뱃지가 나가고, 통상 클래스 수강 시 오리엔테이션이 면제되며, 켄츠 스페셜티(노리지) 취득이 가능하다. 네 강의 구성 자체가 이 체계의 지식 골격을 보여준다 — 진화 → 학습 이론 → 시그널 → 클리커 . 개가 어떤 동물인지 먼저, 어떻게 배우는지 다음,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그다음, 도구는 마지막이다. 도구부터 가르치지 않는 순서가 한국판 커리큘럼에도 그대로 이어진다(19장).
세 가지를 짚을 수 있다. 첫째, 클리커는 브리지일 뿐 이라고 못박는다. 도구가 방법론이 아니라는 선긋기다. 둘째, 목표가 행동 습득이 아니라 뇌·자발성·자신감 이다. 셋째, 무도·무사도 비유가 반복된다. 이것은 단순한 수사가 아니라 기술에 끝이 없고 수련자의 태도가 성과를 좌우한다 는 프레임을 도입하는 장치이며, A.D.I.C.T.가 “사람만의 학습 프로그램”으로 설계된 근거이기도 하다. 클리커 이론 자체의 근거 상태 — 조건강화물 가설과 마커 유무 비교 실험 결과 — 는 KPA 의 근거 장과 훈련 과학 논문 에 정리돼 있다. 요약하면 클리커가 말 마커보다 반드시 낫다는 근거는 아직 견고하지 않다.
TAGteach 접점 TAG는 Teaching with Acoustical Guidance (소리를 이용한 방법으로 가르치기)의 머리글자다. 클리커 훈련의 원리를 사람에게 적용한 코칭 방법론이고, D.I.N.G.O.는 이를 꾸준히 들여왔다. 2020-11-07 Zoom으로 TAGteach International의 Theresa McKeon을 초청해 소개 세션을 열었고(통역 시모카와 쿄코), 내용은 “TAGteach란 무엇인가 / 이점은 무엇인가 /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가 / 어떤 효과가 있는가”였다. 2025-05-11 온라인 컨퍼런스에서도 McKeon이 다시 게스트로 나와 “TAG티치는 이렇게 대단하다” 를 발표했고, 같은 날 아라이 카즈야가 “포커스 퍼널이란 무엇인가” 를 발표했다. 포커스 퍼널은 TAGteach의 핵심 도구로, 가르칠 내용을 좁혀 한 번에 하나의 관찰 가능한 행동 포인트 로 만드는 절차다. 동물 훈련의 셰이핑 기준 설정과 정확히 같은 논리를 사람 교습에 옮긴 것이다. 2025년 컨퍼런스 자체가 이 조직의 운영 방식을 보여준다. 일요일 10:00~18:00 Zoom, 참가비 일반 5,000엔 / 멤버 4,000엔 / 프로 자격자(AS·IN·DDCT·DFDP) 3,000엔. 기조 테마는 “어린이 전화 상담실처럼” 이었고, 하루 중 4시간이 간부진의 “무엇이든 상담실”에 배정됐다. 발표 목록에는 사모예드의 마스터 핸들러 테스트 합격기, 대만 D.I.N.G.O.의 활동 보고도 있었다. TAGteach의 근거 — 정형외과 술기를 클리커로 가르친 무작위 대조 시험과 2019년 이그노벨상 — 는 KPA 의 TAGteach 장에 수치까지 정리돼 있다.
게임 먼스 — 온라인 대회 D.I.N.G.O.가 매년 여는 GAME MONTH 는 회원들이 각자 집이나 교실에서 종목을 수행해 영상으로 제출하면 본부가 순위를 매기는 온라인 대회다. 2019년 PAWLING으로 시작해 종목이 늘었고, 2026년 현재까지 이어진다. PAWLING 폴링 — 개가 공을 굴려 핀을 쓰러뜨리는 볼링. 2019년부터 매년 열리는 간판 종목 WANAGE / RING TOSS 고리 던지기 — 개가 고리를 물어 봉에 거는 종목 FUJITSUBO 후지츠보 — 개가 지정된 자리에 정확히 들어가는 종목 DIAMOND RUN 다이아몬드 런 — 마름모 코스를 도는 종목 2023년에는 전 4종목을 모두 60초 이내에 클리어한 참가자 들의 영상이 종합 순위 순으로 공개됐다. 새를 대상으로 한 PAWLING BIRDS 부문도 따로 있다 — A.D.I.C.T.가 모든 동물을 대상으로 한다는 규정이 대회에도 그대로 적용된 것이다. 이 대회의 기능은 명확하다. 훈련 교실이 지역에 흩어져 있고 본부가 직접 수업을 열지 않는 구조에서, 회원들이 같은 과제를 놓고 서로의 영상을 보게 만드는 장치다. 종목 자체도 전부 셰이핑으로 만들 수밖에 없는 행동 (공 굴리기, 고리 걸기, 좁은 자리 들어가기)이라 커리큘럼의 연장선에 있다. 트릭 타이틀을 같은 방식으로 운영하는 미국 체계는 Do More With Your Dog 에 정리돼 있다.
아라이 카즈야 (新居和弥) 창설자 / 유한회사 DORG 대표이사 / 상담역 · 동물취급책임자 이 체계의 설계자. A.D.I.C.T. 온라인 워크숍과 버드 클래스의 강사를 직접 맡고, 매주 목요일 Weekly D.I.N.G.O. 라이브를 진행한다. 2025년 컨퍼런스에서는 TAGteach의 포커스 퍼널을 동물 트레이닝에 맞춰 소개하는 발표를 했다. 유튜브 채널 이름은 Kazuya Arai(@neupapa)이고 채널 소개는 “컴패니언 애니멀의 트레이닝, 취미 생활 등”이다. 2016년에는 한국에 두 차례 직접 와서 강좌를 열었다. 2026년 1월 대표직을 스에카와에게 넘기고 상담역으로 물러났으나 운영사 대표이사와 라이브 진행은 그대로다.
Pia Silvani D.I.N.G.O. 마스터 인스트럭터 트레이너 (미국) 뉴저지주 매디슨의 St. Hubert's Animal Welfare Center 트레이닝 디렉터. 보상 기반 과학적 기법의 훈련 커리큘럼 개발에 매진해 왔고, 8개 레벨의 가정견 클래스부터 심각한 문제를 가진 개의 클래스까지 주당 75개 이상의 클래스를 운영했다. 셸터견의 행동·기질 테스트와 그들을 위한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만든다. 미국애호협회(AHA) 멤버, 델타협회 발행 “도그 트레이너를 위한 프로페셔널 기준” 직무상 주의 총책임자, 펫도그트레이너협회(APDT) 전 부대표이자 창립 멤버, Terry Ryan과 함께 PETsMART 트레이닝 커리큘럼 개발, CCPDT 이사.
Anne Gordon D.I.N.G.O. 인스트럭터 트레이너 (미국) / 필름독 웨스턴워싱턴대에서 생물학 학위(부전공 동물행동학), AZA 인정 동물원 사육사 프로그램 수료. 시애틀 우드랜드파크 동물원 육식동물 섹션 첫 여성 사육사를 거쳐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야생동물 트레이닝 센터 사육 팀장으로 사자·호랑이·침팬지·너구리·낙타·원숭이를 맡았다. 1983~2002년 19년간 시애틀에서 촬영용 동물 트레이닝 회사를 경영하며 개·고양이·늑대·사슴·비버 등 30종 이상을 영화·TV·광고에 출연시켰다. 2002년 남캘리포니아로 옮겨 새 벤지(Benji) 트레이너 계약을 맺고 Air Bud Films의 헤드 애니멀 트레이너가 됐다. D.I.N.G.O. 감수 DVD “더 필름독”에 출연. 츠다 키미코 (津田公子) MT 마스터 인스트럭터 트레이너 / 고베 KENKEN CLUB D-PIC 고베 회장의 강사. 2025년 컨퍼런스 오프닝을 맡았다. 야마코시 테츠오 (山越哲生) MT 마스터 인스트럭터 트레이너 / 미에 이누이로하 D-PIC 미에 회장의 강사. 한준우 딩고코리아(D.I.N.G.O. KOREA) 대표 / 서울연희실용전문학교 교수 동물행동심리전문가. 클리커 동물학교 대표, 사단법인 클리커 교육기관 위드 창립을 거쳐 일본 딩고와 협약해 딩고 클리커 코리아를 설립했다. 개뿐 아니라 고양이·앵무새의 문제 행동도 다루며 방송에서는 조류 전문가로도 나온다. KBS 환경스페셜 “당신의 개에 대한 몇 가지 이야기”, KBS2 감성다큐 미지수, SBS 동물농장, KBS 굿모닝 대한민국 등에 출연했다. Pia Silvani와 Anne Gordon의 존재가 이 체계의 두 축을 설명한다. Silvani는 델타협회 프로 기준의 총책임자로서 윤리 표준 을, Gordon은 19년간 촬영용 동물을 다룬 필름독 트레이너로서 탤런트견 커리큘럼 을 각각 들여왔다. 즉 D.I.N.G.O.는 일본 자생 체계가 아니라 미국 인도적 훈련 표준과 미국 필름독 실무를 수입해 일본식 자격 사다리 위에 올린 구조다.
일본 원본과 한국판의 차이 같은 조직의 지부지만 실제 운영은 상당히 다르다. 확인 가능한 범위에서 정리하면 이렇다. 항목 일본 D.I.N.G.O. 딩고코리아 명칭 페어 트레이닝(フェアトレーニング) 클리커 페어 트레이닝 자격 사다리 아마추어 9클래스 → AS → IN → MI → IT → MT 확인되는 것은 A.D.I.C.T.(클리커 트레이너) 취득 경로. 자격증반·취미반 2트랙 교육 형태 지역 인스트럭터가 클래스를 열고 본부는 직접 개최 최소화 대표가 직접 센터에서 수업. 세미나·강연 병행 공개 자료 웹사이트에 커리큘럼·요금 전문. 주간 유튜브 라이브 책 1권 + 부록 영상 44클립 + 유튜브 강의 9부작. 웹사이트는 현재 응답 없음 대상 동물 개·고양이·새·토끼 등. 버드 클래스 정기 운영 개·고양이·새. 방송에서 조류 문제행동을 다룸 연 단위 행사 온라인 컨퍼런스, GAME MONTH, Weekly 라이브 부정기 세미나 가장 큰 차이는 인정 실적의 공개 여부 다. 일본 쪽은 자격이 사람이 아니라 사람과 개의 페어에 부여되고, 인정 경로와 요금이 웹에 공개돼 있다. 한국 쪽에서 공개적으로 확인되는 것은 A.D.I.C.T. 인정자 명단(2018-04-01 22명)까지이고, 그 이후의 인정 실적은 공개 자료로 확인되지 않는다. 반대로 한국판이 앞선 부분도 있다. 커리큘럼이 문서와 영상으로 완결돼 공개돼 있다 는 점이다. 일본 사이트는 커리큘럼의 목록 은 공개하지만 내용 은 클래스에서만 가르친다. 한국판은 책과 44클립으로 절차 자체를 공개했고, 2024년 9부작 강의로 이론까지 덧붙였다. 한국어로 이 방법론 전체를 확인할 수 있는 이유가 그것이다.
영상 이 방법으로 훈련하는 장면과 이 방법을 설명하는 강의를 모았다. 전 편 2026-07-28 기준 생존과 저작자를 확인했다. 한국어 자료만 필요하면 ④⑤⑥부터 보면 되고, ④가 실습, ⑤가 이론이다. ① 일본 본부 — 클리커·TAGteach 해설 방법론 자체를 설명하는 영상들. 대사가 일본어라 자동 자막 번역을 켜고 보는 편이 낫다. THE BAMBOO CLICKER (TRAINING ver.) in Japanese D.I.N.G.O. 기획·감수 DVD의 트레이닝 버전. 설명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이미지로 클리커의 요령을 잡게 만든 작품으로, 미국에서 먼저 판매돼 카렌 프라이어가 절찬했다고 소개한다. Kazuya Arai / D.I.N.G.O. Japan
Bamboo Clicker (long ver.) 같은 작품의 롱 버전. Kazuya Arai / D.I.N.G.O. Japan
TAGteach란 무엇인가 2020-11-07 Zoom 배포 녹화. 강사 Theresa McKeon(TAGteach International), 통역 시모카와 쿄코. TAG는 Teaching with Acoustical Guidance의 머리글자라는 설명부터 시작한다. Kazuya Arai / D.I.N.G.O. Japan
TAGteach 태귤레이터 만드는 법 태귤레이터는 반복 횟수를 세는 TAGteach 도구다. Kazuya Arai / D.I.N.G.O. Japan
일상에 숨은 함정 생활 속에서 무심코 행동을 강화해버리는 상황들. Kazuya Arai / D.I.N.G.O. Japan
일상에 숨은 함정을 피하려면 위 영상의 대응편. Kazuya Arai / D.I.N.G.O. Japan
D.I.N.G.O. 『Magic in Animal Training』 by 聖寿 (2023-04-12) 마술과 동물 트레이닝의 접점을 다룬 세션. Kazuya Arai / D.I.N.G.O. Japan
같은 세션 고화질판 화질 개선 버전. Kazuya Arai / D.I.N.G.O. Japan
D.I.N.G.O. 온라인 컨퍼런스 2026 연례 온라인 컨퍼런스 안내. Kazuya Arai / D.I.N.G.O. Japan
2022 D.I.N.G.O. 컨퍼런스 — 스에카와 요시카즈 MT 마스터 인스트럭터 트레이너의 컨퍼런스 발표. Kazuya Arai / D.I.N.G.O. Japan
크리스마스에 앞서 — 루프트의 핸드벨 데모 사모예드 루프트가 핸드벨을 연주한다. 셰이핑으로 만든 복합 행동의 예. Kazuya Arai / D.I.N.G.O. Japan
Bell player in kyoto 같은 벨 연주의 다른 촬영. Kazuya Arai / D.I.N.G.O. Japan
오라의 타이어 통과 장애물 통과 연습. Kazuya Arai / D.I.N.G.O. Japan
Jerusarema Dance Challenge 2023 with Dogs from D.I.N.G.O. Japan 회원들이 함께 만든 챌린지 영상. Kazuya Arai / D.I.N.G.O. Japan
② Weekly D.I.N.G.O. — 매주 목요일 라이브 아카이브 아라이 카즈야 대표와 우에하라 인스트럭터가 매주 목요일 19:00~20:00에 진행하는 무료 유튜브 라이브의 아카이브다. 공지는 1시간이지만 실제 아카이브는 대개 65~90분이다. 2021년 초 두 편이 남아 있고, 2025년 8월부터 2026년 7월까지가 연속으로 이어진다. 게스트를 초대하거나 개에 얽힌 잡담을 나누는 형식이라, 이 조직이 지금 무엇을 다루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창구다. Weekly D.I.N.G.O. — 2026-07-23 약 64분 Kazuya Arai / D.I.N.G.O. Japan Weekly D.I.N.G.O. — 2026-07-09 약 69분 Kazuya Arai / D.I.N.G.O. Japan Weekly D.I.N.G.O. — 2026-07-02 약 81분 Kazuya Arai / D.I.N.G.O. Japan Weekly D.I.N.G.O. — 2026-06-11 약 71분 Kazuya Arai / D.I.N.G.O. Japan Weekly D.I.N.G.O. — 2026-06-04 약 89분 Kazuya Arai / D.I.N.G.O. Japan Weekly D.I.N.G.O. — 2026-05-28 약 1분 Kazuya Arai / D.I.N.G.O. Japan Weekly D.I.N.G.O. — 2026-05-28 약 76분 Kazuya Arai / D.I.N.G.O. Japan Weekly D.I.N.G.O. — 2026-05-21 약 81분 Kazuya Arai / D.I.N.G.O. Japan Weekly D.I.N.G.O. — 2026-05-14 약 77분 Kazuya Arai / D.I.N.G.O. Japan Weekly D.I.N.G.O. — 2026-05-07 약 79분 Kazuya Arai / D.I.N.G.O. Japan Weekly D.I.N.G.O. — 2026-04-16 약 70분 Kazuya Arai / D.I.N.G.O. Japan Weekly D.I.N.G.O. — 2026-04-09 약 73분 Kazuya Arai / D.I.N.G.O. Japan Weekly D.I.N.G.O. — 2026-04-02 약 86분 Kazuya Arai / D.I.N.G.O. Japan Weekly D.I.N.G.O. — 2026-03-19 약 58분 Kazuya Arai / D.I.N.G.O. Japan Weekly D.I.N.G.O. — 2026-03-12 약 77분 Kazuya Arai / D.I.N.G.O. Japan Weekly D.I.N.G.O. — 2026-02-19 약 88분 Kazuya Arai / D.I.N.G.O. Japan Weekly D.I.N.G.O. — 2026-01-22 약 68분 Kazuya Arai / D.I.N.G.O. Japan Weekly D.I.N.G.O. — 2026-01-15 약 71분 Kazuya Arai / D.I.N.G.O. Japan Weekly D.I.N.G.O. — 2026-01-09 약 64분 Kazuya Arai / D.I.N.G.O. Japan Weekly D.I.N.G.O. — 2025-12-18 약 59분 Kazuya Arai / D.I.N.G.O. Japan Weekly D.I.N.G.O. — 2025-12-11 약 76분 Kazuya Arai / D.I.N.G.O. Japan Weekly D.I.N.G.O. — 2025-12-04 약 66분 Kazuya Arai / D.I.N.G.O. Japan Weekly D.I.N.G.O. — 2025-11-27 약 65분 Kazuya Arai / D.I.N.G.O. Japan Weekly D.I.N.G.O. — 2025-11-20 약 65분 Kazuya Arai / D.I.N.G.O. Japan Weekly D.I.N.G.O. — 2025-11-06 약 70분 Kazuya Arai / D.I.N.G.O. Japan Weekly D.I.N.G.O. — 2025-10-23 약 71분 Kazuya Arai / D.I.N.G.O. Japan Weekly D.I.N.G.O. — 2025-10-09 약 70분 Kazuya Arai / D.I.N.G.O. Japan Weekly D.I.N.G.O. — 2025-10-02 약 72분 Kazuya Arai / D.I.N.G.O. Japan Weekly D.I.N.G.O. — 2025-09-18 약 72분 Kazuya Arai / D.I.N.G.O. Japan Weekly D.I.N.G.O. — 2025-08-28 약 65분 Kazuya Arai / D.I.N.G.O. Japan Weekly D.I.N.G.O. — 2021-01-12 약 55분 Kazuya Arai / D.I.N.G.O. Japan Weekly D.I.N.G.O. — 2021-01-05 약 58분 Kazuya Arai / D.I.N.G.O. Japan
③ GAME MONTH — 온라인 대회 기록 회원들이 각자 촬영해 제출한 종목 영상과 순위 발표. 종목이 전부 셰이핑으로 만들어야 하는 행동이라, 같은 과제를 여러 마리가 다르게 푸는 모습을 비교해 볼 수 있다. D.I.N.G.O. PAWLING Month 2019 Result 폴링 부문 첫해 결과. Kazuya Arai / D.I.N.G.O. Japan
PAWLING DOG 2020 2020년 폴링. Kazuya Arai / D.I.N.G.O. Japan
2020 PAWLING BIRDS 새 부문. 앵무새가 같은 종목을 수행한다. Kazuya Arai / D.I.N.G.O. Japan
2020 D.I.N.G.O. 고리 던지기(輪投げ) 링 토스 부문. Kazuya Arai / D.I.N.G.O. Japan
2022 GAME MONTH PAWLING (수정판) Kazuya Arai / D.I.N.G.O. Japan
2022 GAME MONTH PAWLING THE FINAL 결승. Kazuya Arai / D.I.N.G.O. Japan
D.I.N.G.O. GAME 2022 WANAGE 고리 던지기. Kazuya Arai / D.I.N.G.O. Japan
D.I.N.G.O. GAME MONTH 2022 FUJITSUBO 후지츠보 부문 참가자 모음. Kazuya Arai / D.I.N.G.O. Japan
D.I.N.G.O. GAME MONTH 2022 DIAMOND 다이아몬드 런. Kazuya Arai / D.I.N.G.O. Japan
D.I.N.G.O. FUJITSUBO 챌린지 종목 소개. Kazuya Arai / D.I.N.G.O. Japan
2023 Pawling 결승 전 순위 Kazuya Arai / D.I.N.G.O. Japan
2023 D.I.N.G.O. Game Month Pawling Final Kazuya Arai / D.I.N.G.O. Japan
2023 Game Month Ring toss Final Kazuya Arai / D.I.N.G.O. Japan
2023 Game Month Fujitsubo Final Kazuya Arai / D.I.N.G.O. Japan
2023 D.I.N.G.O. Diamondrun 순위 발표. Kazuya Arai / D.I.N.G.O. Japan
2023 게임 먼스 — 전 4종목 달성자 (전부 60초 이내 클리어) 네 종목을 모두 60초 안에 끝낸 참가자들을 종합 순위대로 모았다. 이 체계가 목표로 하는 완성도의 상한선을 볼 수 있다. Kazuya Arai / D.I.N.G.O. Japan
2025년도 D.I.N.G.O. GAME 5 — PAWLING 부문 결승 판정 비디오 사토 오스시 대 타니구치 에바의 결승 판정 영상. 타임은 계측하지 않았다고 밝힌다. Kazuya Arai / D.I.N.G.O. Japan
④ 클리커 페어 트레이닝 실습 — 한국판 44클립 한준우의 책 『반려견이 더 행복한 클리커 페어 트레이닝』(2018-09)의 부록 실습 영상 전체다. 출판사 영진닷컴 채널에 2018-09-10부터 09-20까지 순차 공개됐다. 클립 번호가 곧 책의 순서이므로, 아래 목록이 그대로 이 방법론의 커리큘럼이다. 자세한 표는 19장에 있다.
차징과 핸드터치 시연 2분 · 클리커 소리와 간식을 짝짓는 차징, 그리고 첫 행동인 핸드터치까지를 한 번에 보여주는 오프닝. 영진닷컴
차징과 잘못된 차징 8분 · 이 세트에서 가장 긴 클립. 무엇이 잘못된 차징인지를 대조로 보여준다. 영진닷컴
차징의 규칙 25초 · 차징이 지켜야 할 규칙만 따로 뽑은 짧은 클립. 영진닷컴
소리에 대한 조건 형성 48초 · 클리커 이외의 생활 소음을 조건화하는 시연. 영진닷컴
노크 소리 적응 44초 · 초인종·노크에 짖는 문제를 소리 조건화로 다루는 실례. 영진닷컴
방석 타깃 트레이닝 2분 · 장소 타깃의 시작. 뒤의 “자리로”와 하우스로 이어진다. 영진닷컴
캡처링 트레이닝 1분 · 개가 이미 하는 행동을 잡아내는 캡처링. 영진닷컴
8~10. 행동의 끝 2분 · 행동을 어디서 끝낼지를 정하는 개념. 이 커리큘럼의 분기점. 영진닷컴
행동의 끝과 Q의 설정 3분 · 행동이 완성된 뒤에 큐를 붙인다는 순서를 시연. 영진닷컴
상태 만들기 3분 · 행동이 아니라 상태(자세·정서)를 강화 대상으로 잡는 방법. 영진닷컴
정확한 이름 사용 방법 1분 · 이름을 큐로 오염시키지 않는 사용법. 영진닷컴
안테나 타깃 트레이닝 53초 · 타깃 스틱(안테나)을 따라오게 하는 기초. 영진닷컴
핸드터치 1분 · 손 타깃 단독 클립. 영진닷컴
16~17. Q의 등장과 변별 5분 · 큐를 붙이고, 큐가 있을 때와 없을 때를 구분시키는 변별 훈련. 영진닷컴
19~23. 핸드 터치 활용 5분 · 손 타깃을 이동·회전·위치 이동에 쓰는 다섯 클립 묶음. 영진닷컴
25~32. 산책 보행 연습 3분 · 여덟 클립 분량의 보행 시퀀스. 이 커리큘럼에서 가장 큰 묶음이다. 영진닷컴
안테나 타깃을 이용한 산책 보행 1분 · 타깃으로 보행 위치를 만드는 방법. 영진닷컴
상자를 활용한 자리로 3분 · 상자를 물리적 경계로 써서 “자리로”를 만든다. 영진닷컴
34(35). 자리로 활용 39초 · 완성된 “자리로”의 활용. 채널 표기가 앞 클립과 같은 34로 돼 있으나 내용상 다음 번호로 보인다. 영진닷컴
상자를 이용한 이동장 적응 4분 · 크레이트 적응을 상자 단계부터 쌓아 올린다. 영진닷컴
하우스 활용 3분 · 완성된 하우스 큐의 활용. 영진닷컴
38~39. 실내 이리와 활용 57초 · 실내 리콜. 영진닷컴
40~44. 이리와를 순차적으로 교육 3분 · 리콜을 단계로 쪼개 가르치는 마지막 다섯 클립. 영진닷컴
⑤ 한준우 교수의 반려견 교육방법 — 9부작 채널 페츠베리머치에서 2024-08-21부터 2024-12-15까지 공개된 강의 시리즈. 왜 훈련이 필요한가에서 시작해 훈련의 역사, 잘못된 훈련 세 편, 이름과 2차 강화자, 그리고 클리커 페어 트레이닝 두 편으로 닫는다. 한국어 강의로 이 방법론 전체를 듣는 가장 빠른 경로다. EP.1 반려견 훈련이 필요한 이유 약 7분 페츠베리머치
EP.2 반려동물 훈련? 교육? 이렇게 교육해 보세요 약 11분. 훈련과 교육을 구분하는 이 체계의 출발점. 페츠베리머치
EP.3 반려견 훈련의 역사 — 자폭을 해야 하는 개들의 운명 약 7분. 부제 “복종의 대가 — 2차 대전에서 무기로 사용된 강아지들의 비극”. 페츠베리머치
EP.4 무의식 중에 반복되는 잘못된 훈련 약 9분. 부제 “잘못된 훈련방법 — 초크체인의 유래”. 페츠베리머치
EP.5 믿음과 절대적 신뢰의 원칙 — 잘못된 훈련 2 약 10분. 부제 “보호자는 약속을 어기고, 반려견은 약속을 잘 지켜요”. 페츠베리머치
EP.6 2차 강화자 — 절대적인 약속의 신호 (잘못된 훈련 3) 약 8분. 부제 “규칙을 정해 반려견과의 신뢰관계 형성하기”. 마커를 약속으로 정의한다. 페츠베리머치
EP.7 내 반려견은 이름을 알고 있을까 약 9분. 부제 “사실 개들은 이름에 대한 개념이 없다?”. 44클립 중 13번(정확한 이름 사용 방법)의 이론편. 페츠베리머치
EP.8 인도적인 트레이닝 방법 — 클리커 페어 트레이닝 약 10분. 부제 “딩고의 필살기”. 페츠베리머치
EP.9 클리커 페어 트레이닝 2 약 4분. 시리즈 마지막 편. 페츠베리머치
⑥ 한국 현장과 짧은 해설 딩고코리아 채널의 시연 영상과, 강의 시리즈에서 개념 하나씩만 뽑은 짧은 클립들. 딩고코리아, 클리커페어트레이닝 2018-03-14. 딩고코리아 채널의 첫 시연. 딩고코리아엔터테인먼트
렛 클리커페어트레이닝 2020-09-18. 딩고코리아엔터테인먼트
딩고코리아 2020-10-27 약 2분. 딩고코리아엔터테인먼트
지아의 교육시간 (with 한준우 교수) 실제 개체를 두고 진행한 교육 장면. 페츠베리머치
토요의 교육시간 (with 한준우 교수) 짖음을 다루는 장면. 페츠베리머치
B.F. 스키너의 조작적 조건화 이론 1분 요약 클립. 페츠베리머치
2차 강화자 — 절대적인 약속의 신호 1분 요약 클립. 페츠베리머치
차징이란? 1분 요약 클립. 페츠베리머치
잘못된 클리커의 사용법 1분 요약 클립. 44클립 중 2번(차징과 잘못된 차징)의 요약. 페츠베리머치
반려견은 이름을 알까 — 사람의 생각에서 비롯된 오류 1분 요약 클립. 페츠베리머치
EP.2 · 11분 45초 훈련이 아니라 교육이라고 부르는 이유 먼저 개의 본능을 셋으로 정리한다 — 번식 본능, 포식 본능, 위기회피 본능. 개들끼리 살 때는 이 셋만으로 다투지 않고 평화롭게 살아간다는 것이 전제다. 인간 사회의 룰이 복잡하다는 대목이 구체적이다. 산책할 때 사람 왼쪽에 조용히 따라 걷기, 사람을 보고 짖지 않기, 짖어도 한두 번까지, 차도와 인도의 구분. 먹는 것도 마찬가지다 — 길에 떨어진 음식은 더럽고 밥그릇의 음식은 깨끗하다는 개념이 개에게 있을 리 없다. 포식 본능은 “먹지 않으면 죽는다”를 전제하므로, 더러운지 아닌지가 애초에 판단 기준이 아니다. 자연에서 강아지의 학습 모델은 어미개다. 지금은 보호자가 그 자리를 대신해야 하는데, 사람이 개처럼 행동할 수는 없으니 지식을 써서 과학적인 방법으로 전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교육이라는 말을 쓰는 근거다. 옛 훈련의 베이스를 “즉벌직상”으로 요약한다 — 잘하면 즉시 칭찬, 잘못하면 즉시 벌. 다른 방법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공포는 학습을 방해한다. 벌로 공포가 생기면 학습이 되지 않고 리스크만 따라온다. 딩고가 훈련과 교육을 구분하는 지점이 바로 여기다 — 공포와 체벌을 쓰지 않는다. 조작적 조건화 이론에 대한 입장이 이 편에서 처음 나온다. 이 이론 안에 정적 처벌·부적 처벌이 들어 있지만, 행동분석학 이론은 말 그대로 행동을 분석하는 이론이지 가르치는 방법으로 접목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행동한 이후에 좋아하는 것을 제공한다”는 서술 자체가 이미 과거형이라 개가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라는 것이다. “안 돼”와 “하지 마”가 왜 이해될 수 없는지도 여기서 논증한다. 조작적 조건화는 행동이 동반돼야 성립하는데 짖지 마·물지 마는 행동이 없는 상태를 요구한다. 그리고 개가 “안 돼”를 알아듣는다면 그것은 혼난 경험이 있다는 반증이라고 말한다 — 옳지 뒤에 간식이 오면 옳지가 간식의 신호가 되듯, 안 돼 뒤에 초크체인이나 매가 오면 안 돼는 “너 맞을 거야”의 신호가 된다. 벌의 구조적 한계도 짚는다. 안 돼라고 해서 멈췄다면, 안 돼라고 하지 않을 때는 해도 된다가 성립한다. 그래서 매번 혼내야 하고, 그것은 근본 치료가 아니라 대처일 뿐이다. 가족이라고 부르는 개에게 매번 야단치며 살아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대안이 클리커 페어 트레이닝이다. 여기에는 틀렸다는 신호가 아예 없고, 맞았다는 신호만으로 개가 스스로 학습하도록 한다. 개는 인간 사회를 모르므로 무엇이 틀렸는지 알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유다. 스스로 정한 규칙이라 기억에서 잘 지워지지 않는다고 본다. 주입식 교육도 어느 정도 따라오게 만들 수는 있지만 언제든 무너질 수 있는 규칙이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론적 무게중심을 명시한다. 딩고는 조작적 조건화보다 그 전 단계인 고전적 조건화를 더 중요하게 본다. 조작적 조건화가 행동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고전적 조건화는 그때 일어나는 개의 생각과 마음, 즉 인지 심리에 초점이 있다는 것이다. EP.3 · 7분 12초 반려견 훈련의 역사 훈련의 시작을 중세로 잡는다. 죄수를 지키거나 경비를 서는 일에 개를 가르쳤다는 것이다. 본격적으로 군사 훈련과 오비디언스라는 말이 만들어진 계기는 2차 세계대전이라고 본다. 강의의 서술은 이렇다. 독일이 군사 목적으로 개를 가르쳤는데, 머리 좋고 온순한 개들을 가르쳐 전장에 내보냈더니 총성과 폭격 소리에 놀라 전부 도망갔다. 그래서 기질이 강하고 체력이 좋고 공포심이 없는 개를 만들라는 지시가 내려졌고 그 결과가 저먼 셰퍼드라는 것이다. 여기서 특수목적견과 일반 가정견이 갈린다. 그 개를 가르치는 방법이 오비디언스, 복종 훈련이었다. 인간의 말을 따르지 않으면 자기에게 피해가 온다는 구조이고 베이스는 즉벌직상이다. 전후 미군이 이 방법을 받아들였고, 6·25 때 미군이 셰퍼드를 데리고 들어오면서 한국 사람들이 그 군사 훈련 방법을 배운 것이 한국 훈련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선배가 배워 후배에게 전수하는 방식으로 지금까지 내려왔다는 것이다. 그래서 1945년경에 만들어진 방법을 지금의 가정견에게 쓰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짚는다. 같은 시기 미국의 다른 한쪽에는 스파이 동물 프로젝트가 있었다고 소개한다. 고양이 귀에 도청장치를 달고, 까마귀에게 카메라를 물려 적진을 찍어오게 하고, 비둘기로 유도폭탄의 표적을 쪼게 하는 연구다. 그 계보가 지금의 클리커 페어 트레이닝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이 편의 뼈대다. 결론은 방법론의 보편성 주장이다. 가정견은 이렇게 가르치고 군견은 저렇게 가르친다는 구분 자체가 어불성설이며, 과학적인 트레이닝이라면 어떤 동물이든 가르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확인 — 이 편의 견종 역사 서술은 따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저먼 셰퍼드는 1899년 막스 폰 슈테파니츠의 품종 확립이 출발점이라 전시 지시로 만들어진 견종이 아니고, 강의가 미군 쪽에서 만들었다고 소개하는 핏불테리어 계열도 19세기 영국의 불앤테리어에서 온 계통이다. 방법론 서술과 달리 이 대목은 강의자 개인의 정리로 읽는 편이 맞다.
EP.4 · 9분 08초 무의식 중에 반복되는 잘못된 훈련 — 초크체인의 유래 가정견과 특수목적견의 차이를 체벌의 관점에서 다시 다룬다. 군견은 체력과 기질이 좋게 만들어져 체벌의 타격감이 적지만, 가정견은 사람과 잘 지내도록 작고 연약하게 만들어진 품종이라 같은 타격이 심한 스트레스와 정신적 리스크로 간다. 잘하던 배변을 못 하게 되고, 사람 눈치를 보고, 소심한 개로 자란다는 것이다. 이 편은 초크체인과 핀치칼라의 유래를 다룬다. 포식자가 피식자를 사냥할 때 무는 곳이 목이라는 데서 착안한 도구라고 설명한다. 사자가 염소의 목을 물어 질식시키듯, 상대를 죽이려 할 때 공략하는 부위가 목과 배인데 사람이 바로 그 자리를 쓴다는 것이다. 개 입장에서는 “엄마가 나를 죽일 수도 있겠구나”라는 판단이 서지 않을 수 없다고 본다. 공포 전이도 짚는다. 어떤 공간에서 무서운 일을 당하면 그 자리에 있던 것들이 함께 공포가 된다. 혼내는 데 쓴 초크체인, 리드줄, 심지어 남자 사람에게까지 공포가 번지고, 그러면 역조건화라는 별도의 작업이 추가로 필요해진다. 처음부터 득이 되는 쪽으로 가르치는 편이 낫다는 논리다. 방송 자문 경험이 근거로 등장한다. SBS 동물농장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약 10년간 자문했는데, 출연하는 영리한 개들은 훈련받은 개가 아니라 가정에서 자유롭게 산 개들이었다는 것이다.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한 행동에 보호자가 관심을 주었고, 보호자를 관찰해 따라 하는 모방 학습·관찰 학습도 일어났다. 그 개들의 공통점을 자발성으로 정리하고, 자발성이 개의 뇌를 성장시킨다고 말한다. 보호자들이 “해 보고 싶으면 해 봐”라는 선택지를 주고, 개가 스스로 판단해 한 행동에 칭찬이나 애정 어린 미소로 강화를 제공한 결과라는 것이다. 반대로 논리적 사고를 하는 개에게 지나치게 수동적이고 강압적이고 피동적인 학습을 시키면 오히려 반항하거나 짖거나 화를 내는 사례를 목격했다고 한다. EP.5 · 10분 30초 조작적 조건화 4분면과 번역어의 함정 제목은 신뢰의 원칙이지만 실제 내용의 대부분은 조작적 조건화 4분면과 그 번역어 문제다. 스키너의 심리 상자 실험에서 출발한다. 네 칸을 차례로 정의한다. 행동 뒤에 좋아하는 것이 제공되면 행동이 반복되는 것이 정적 강화, 행동 뒤에 싫어하는 것이 등장하면 행동이 줄어드는 것이 정적 처벌, 행동 뒤에 싫어하는 것이 사라지면 행동이 늘어나는 것이 부적 강화, 행동 뒤에 좋아하는 것이 사라지면 행동이 줄어드는 것이 부적 처벌이다. 부적 강화의 예가 구체적이다. 목줄을 계속 당기고 있다가 개가 앉으면 놓아 준다 — 고통을 없애서 앉게 만드는 방식이다. 의도하지 않은 부적 강화도 든다. 택배기사에게 짖었더니 기사가 물건을 놓고 돌아간다. 개는 자기가 짖어서 싫은 사람이 갔다고 학습하고, 사람이 올 때마다 계속 짖게 된다. 부적 처벌에 대한 용어 교정이 이 편의 중요한 대목이다. 클리커 트레이너 사이에서 부적 처벌을 무시나 무관심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잘못된 표현이라고 지적한다. 정확히는 개가 원하는 것이 사라지는 것이다. 앉아 있다가 일어나면 주려던 간식을 빼고, 다시 앉으면 준다 — 무시하거나 무관심한 것이 아니다. 번역어의 함정을 정면으로 다룬다. 행동분석학에서 처벌은 약화, 즉 행동이 줄어드는 것을 뜻하고, 부정적은 마이너스로 무언가를 뺀다는 뜻이며, 긍정적은 무언가를 더한다·제공한다는 뜻이다. 한국어 어감 때문에 정적 처벌을 좋은 것으로 오해해 남용하는 사람이 꽤 많다고 말한다. 반대로 부적 처벌은 단어 두 개가 다 나빠 보이지만 좋아하는 것을 빼서 행동을 줄이는, 더 인도적인 원리라는 것이다. 다시 스파이 동물로 돌아온다. 그 동물들을 가르친 조합이 정적 강화와 부적 처벌이었다는 것이 포인트다. 야생동물은 포식 본능보다 위기회피 본능이 강해서, 위협을 가하면 그 행동을 그만두는 학습이 아니라 위협에서 피하는 학습을 한다. 도망가거나 숨을 뿐이다. 부적 처벌이 성립하기 위한 전제도 명확하다. 평소에 동물에게 엄청 잘해 줘야 한다. 잘해 주던 것을 하지 않기만 해도 동물 입장에서는 손해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도적인 트레이너는 정적 강화와 부적 처벌, 좋아하는 것만 가지고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정의가 나온다. 칭찬만 하는 교육의 함정도 한 줄 붙는다. 너무 칭찬만 하면 그 행동을 하지 않을 계기가 없어진다는 것이다.
EP.6 · 8분 12초 2차 강화자 — 절대적인 약속의 신호 먼저 체벌과 처벌을 구분한다. 체벌은 신체적·정신적으로 리스크를 주는 것이고, 처벌은 행동분석학에서 말하는 약화, 즉 행동이 줄어드는 것을 뜻한다. 본론은 즉벌직상의 “상” 쪽에 있는 모순이다. “옳지” 하고 간식을 주면 개는 옳지를 간식의 신호로 이해한다. 그런데 학습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사람이 옳지 하고 머리만 쓰다듬고 가버린다. 간식을 기대하고 있던 개는 실망한다. 약속을 먼저 정한 것도 사람이고 어기는 것도 사람이라는 문장이 여기서 나온다. 간식이 1차 강화물인 이유를 포식 본능으로 설명한다. 먹지 않으면 죽는다는 전제 위에 있는 절대적 자원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2차 강화자는 1차 강화물을 절대적으로 약속하는 신호여야 하고, 그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개는 규칙이 깨졌다고 판단한다. 간헐적 강화를 겜블 이론에 빗대는 대목이 이 편의 날이다. 도박에서 돈을 따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잃는데, 그때의 심리 상태는 짜증이다. 간헐적 강화는 행동을 늘리는 원리인 것은 맞지만 짜증난 상태에서의 학습을 끌어내는 방식이라는 것이다. 규칙을 정해 주는 일을 왜 짜증난 상태에서 하느냐가 이 편의 물음이고, 그래서 딩고는 연속 강화를 쓴다. 약속을 지켜서 얻는 것은 신뢰 관계이고, 신뢰가 쌓이면 유대 관계로 발전한다. 나중에는 말하지 않아도 아는 관계가 되는 것을 목표로 둔다. 개가 체벌에도 말을 들어 주는 이유를 약 3만 년간 인간과 살아온 유전자에서 찾는다. 사람과 잘 살고 싶어 하는 동물에게 혐오 자극으로 무언가를 하지 않게 가르치는 일은 비인도적이며, 사람이 조금만 공부하면 인도적으로 가르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이 이 편의 정리다. 마지막 세 줄 요약이 명확하다. 첫째, 좋아하는 것을 제공하거나 빼앗는 것만으로 행동을 컨트롤할 수 있고 싫어하는 것은 최대한 피한다. 둘째, 약속을 만들었으면 지킨다 — 간식을 주기로 한 신호는 하나만 쓰고 그 의미를 지킨다. 셋째, 개는 언어적 동물이 아니라 말 뒤에 따라오는 신호를 이해하므로 일관성이 필요하다. EP.7 · 9분 30초 내 반려견은 이름을 알고 있을까 이름에 대한 개념이 개에게 없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설명이라는 데서 출발한다. 개는 언어적 동물이 아니므로 서로 이름을 불러 줄 수도 없다. 이름을 불렀을 때 아이컨택을 하는 개를 보고 보호자는 “우리 개는 이름을 안다”고 생각하지만, 학습된 것은 이름 안에 담긴 “나를 봐”라는 의미다. 이름을 부른 직후 미소나 관심이라는 피드백이 오면, 개는 이름을 부른 직후 사람의 눈을 보는 것이 정답이라고 이해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사람이 이해하는 것과 개가 이해하는 것 사이에 갭이 생긴다. 이름에 여러 의미를 함축해 쓰는 것도 문제로 짚는다. 무엇 하지 마, 야단, 칭찬을 전부 이름으로 처리하면 이름에 부정적인 학습이 얹혀 못 들은 척하는 반응이 나온다. 지금 이름을 불렀을 때 못 들은 척한다면 이름을 여러 의미로 쓰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말한다. 딩고식 해법은 분리다. 이름은 “너를 칭하는 것, 잘 들어”의 의미로 아이컨택을 가르치고, “나를 봐”라는 큐는 따로 만들어 쓴다. 그리고 공식을 준다 — 이름 + 용건. 이름 뒤에는 반드시 용건이 붙어야 개가 자기 이름을 명확하게 이해한다는 것이다. 연속 강화 이야기가 다시 나온다. 앉아를 가르칠 때 처음에는 옳지 뒤에 간식을 자주 주다가, 행동이 만들어지면 옳지 뒤에 머리를 만지거나 엉덩이를 두드리거나 “와” 하고 칭찬만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이 사람이 먼저 정한 약속을 어기는 것이다. “안 돼”에 대한 논증도 한 번 더 정리된다. 조작적 조건화는 행동이 동반돼야 성립하는데 안 돼는 행동이 없으므로 이해하기 매우 힘든 단어다. 그래서 “하지 마”보다 “이거 해”가 알아듣기 쉽다. 사람도 이해하기 힘든 용어를 개에게 쓰면서 이해하라고 하는 것은 강요에 지나지 않는다는 문장으로 닫는다.
EP.8 · 10분 18초 인도적인 트레이닝 방법 — 클리커 페어 트레이닝 페어 트레이닝의 정의를 세 조건으로 푼다. 페어는 공평이라는 뜻이고, 기준은 선택권을 주고 시작하는가 아니면 꼬드기고 있는가다. 첫째,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된다는 선택권을 준다. 간식을 개 앞에 내밀고 “이거 먹고 싶으면 내 말 들어”라고 거래하지 않는다. 간식이 노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가 자발적으로 이 게임을 하고 싶다고 끌려 들어오게 만드는 것이다. 둘째, 줄을 매지 않는다. 일반적인 훈련은 개를 통제하려고 목줄을 걸고 시작하는데, 그 지점부터 이미 강요가 시작된다는 것이다. 묶어두거나 가둬두고 진행하지도 않는다. 셋째, 틀렸다는 신호가 없다. 지금 가르치는 내용은 개들의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규칙이다. 개들끼리 사는 환경에 앉아·엎드려·가져와 같은 것이 있을 리 없으니, 개는 무엇이 틀렸는지 알 수 없다. 알지 못하는 것을 틀렸다고 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논리다. 이 세 조건이 겨냥하는 것은 자발성이다. 사람에게 쓰는 자기주도 학습이라는 말을 개에게 요구하는 셈이고, 소심한 개는 자신감이 붙고 이해가 느린 개는 스스로 했기 때문에 잃어버리지 않는 학습이 된다고 본다. 후반부는 클리커라는 도구 자체의 계보다. 클리커는 흔히 KPA로 알려져 있지만 그보다 앞서 2차 대전 직후 스파이 동물을 가르치는 데 쓰였다는 것이 이 강의의 서술이다. 당시는 전쟁 통이라 쇠가 부족했고 도구도 불편했다. 처음 쓰인 것은 크리켓이라 부르는 쇠 도구였고, 이후 손가락을 넣어 누르는 박스 클리커가 나왔으며, 다음이 KPA가 만들어 보편화시킨 i-Click이다. 딩고 클리커의 차이를 여기서 설명한다. 버튼이 튀어나와 있지 않고 거의 평평하다. 이유는 시간차다. 박스 클리커와 i-Click은 누르려고 생각해서 눌렀을 때 버튼이 1cm 정도 들어가는 시간이 있어 0.1초에서 0.5초 정도의 시간차가 생긴다는 것이다. 소리의 개수 문제도 이 편의 고유한 논점이다. 똑딱 하고 두 번 나는 소리는 앞의 똑이 맞는지 뒤의 딱이 맞는지 동물 입장에서 50 대 50이 된다. 행동이 맞았다는 것을 100% 알려 주는 도구인데 도구부터 헷갈리게 만든다는 것이다. 앉아·엎드려·하우스 같은 단순한 행동에서는 큰 차이가 없지만, 행동이 아니라 마음을 바꾸려 할 때는 한 번의 소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앉는 순간에 소리가 정확히 들어가지 않으면 개는 앉았다가 일어나는 것이 정답이라고 학습할 수 있다. 마지막은 차징의 정의다. 클리커 소리와 간식의 연합을 만드는 과정이고 고전적 조건화에 근거한다. 고전적 조건화에는 행동이 포함되지 않으므로 차징에도 행동이 동반되면 안 된다. 클리커를 울리고 간식을 손으로 개 입에 갖다 주면 개는 사람의 손을 쳐다보게 되는데, 그것은 행동이 동반된 것이므로 조작적 조건화 학습이지 차징이 아니라는 것이다. EP.9 · 4분 55초 잘못된 클리커 사용법 — 차징 실습 앞 편의 마지막 논점을 실제 개와 함께 보여 주는 편이다. 클리커를 울릴 때마다 개가 클리커를 쳐다보고, 간식 떨어뜨리는 속도가 느리니 사람의 손까지 쳐다본다 — 행동이 동반됐으므로 이것은 차징이 아니다. 올바른 차징의 기준을 명확히 준다. 개는 클리커 소리를 귀로만 듣고, 바닥에서 간식이 나오는지 안 나오는지만 확인한다. 사람을 쳐다보지 않는다. 소리와 보상의 연합만 남는 상태다. 차징이 충전이라는 뜻이라는 설명이 여기 붙는다. 무엇을 충전하는가 — 클리커 소리를 충전한다. 파블로프의 개 실험을 근거로 든다. 종을 치고 고기를 주면 종만 쳐도 침을 흘린다. 행동이 일어난 것이 아니라 뇌에서 고기가 곧 들어온다고 판단해 나온 반응이고, 이것이 조건 반사다. 차징은 클리커 소리로 그 조건 반사를 머릿속에 인위적으로 만드는 작업이다. 마지막에 클리커 소리의 의미를 다시 못 박는다. 클리커 소리는 행동을 마크하는 신호이고 뜻은 “맞았어”다. “그 행동을 해”라는 지시의 의미로 가르치면 안 된다.
1분 요약 클립 5편 같은 채널의 짧은 클립들은 전부 9부작 본편에서 그대로 잘라낸 것이다. 새 내용은 없고, 어느 대목을 뽑았는지만 다르다. B.F. 스키너의 조작적 조건화 이론 EP.5 앞부분 — 4분면 정의와 부적 처벌 용어 교정 2차 강화자 — 절대적인 약속의 신호 EP.6 중반 — 1차 강화물·2차 강화자와 신뢰·유대 차징이란? EP.9 후반 — 충전의 뜻과 파블로프 잘못된 클리커의 사용법 EP.9 앞부분 — 손을 쳐다보면 차징이 아니다 반려견은 이름을 알까 EP.7 앞부분 — 이름은 “날 봐”로 학습된다 TAGteach란 무엇인가 — 테레사 맥키온 워크숍 2020-11-07 Zoom 배포 녹화, 약 2시간. 강사는 TAGteach International 공동창설자 테레사 맥키온, 통역은 시모카와 쿄코. D.I.N.G.O.가 왜 이 체계를 끌어들였는지가 이 한 편에 다 들어 있어, 14장에서 다룬 접점의 원본 자료에 해당한다. 강사의 출발점은 개가 아니라 기계체조다. 상당한 수준의 경기자들을 오래 지도했고, 방식은 “내가 코치니까 내 말을 들어라”에 가까웠다고 스스로 말한다. 코치로서 정평도 있었지만 자기가 가진 도구상자는 좋은 것이 아니었다고 회고한다. 코치 대부분이 자기도 그렇게 배웠기 때문에 같은 스타일을 반복한다는 진단도 붙는다. 그 도구상자의 내용물이 네 개의 B 다. 선수가 지시대로 하지 못했을 때 코치가 하는 것들로, 발끝을 뻗으라는 체조의 기본 지시를 예로 든다. 첫째 Blame — 몇 번이나 말했는데 왜 못 하느냐고 비난한다. 둘째 Begging — 제발 부탁이니 발끝을 뻗어 달라고 애원한다. 셋째 Bribe — 발끝을 뻗으면 1달러를 준다거나 오늘은 일찍 보내 준다고 거래한다. 넷째 Blaster — 큰 소리로 고함친다. 전환점은 로미오라는 말이었다. 아주 순한 말이라는 평판을 달고 왔는데 강사 자신과 남편을 죽일 뻔했고 개도 죽을 뻔했다. 네 개의 B가 전혀 통하지 않았다. 프로 카우보이에게 조교를 맡겼더니 낙마해 다섯 군데가 부러졌다는 연락이 왔고, 더는 다치는 사람을 만들 수 없어 스스로 해결하기로 한다. 그때 인터넷에서 찾은 것이 말을 위한 클리커 트레이닝이었고, 거기서 행동 분석과 명확한 커뮤니케이션, 정적 강화라는 말을 처음 배웠다고 한다. 해 보니 15분쯤 만에 로미오와의 관계가 완전히 달라졌다 . 여기서 나온 추론이 TAGteach의 씨앗이다 — 언어를 공유하지 않는 말과도 이렇게 되는데, 같은 인간인 체조 선수들과는 얼마나 더 명확해질 수 있겠는가. 그리고 강사는 이 대목을 이렇게 정리한다. 중요한 것은 클리커를 쓰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이 방식이 지도자를 더 나은 지도자로 바꾼다 는 점이다. 상대가 누구든 어떤 동물이든 같고, 지도자가 바뀌면 학습자도 좋아진다. 공동창설자 조안 오어를 만나면서 프로그램이 된다. 과학자이면서 두 자녀가 체조 선수였고,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름은 Teaching with Acoustical Guidance의 머리글자다. 지금은 스포츠뿐 아니라 일반 학급, 특수교육, 산업·기업 연수, 육아, 의학생 연수, 그리고 동물 트레이너와 그 지도자에게까지 쓰인다. 한 줄로 줄이면 커뮤니케이션과 기술 습득을 개선하는 방법이다. 동물과 사람의 차이도 명확히 한다. 학습자가 동물이면 클릭 뒤에 간식을 주는 패턴이 많지만, 사람이면 보상이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다. 배우러 온 사람에게는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자체가 보상 이기 때문이다. 도구상자의 첫 번째 도구는 포커스 퍼널 이다. 지도자가 가진 풍부한 지식이 오히려 문제가 된다는 진단에서 나온다. 지식을 쌓는 데 오랜 시간을 들인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지만, 그것을 학습자에게 한 번에 쏟으면 거기서 문제가 생긴다. 어린아이에게 스테이크를 통째로 주지 않고 잘게 썰어 주듯 정보를 깔때기에 통과시킨다. 단계 무엇을 전하는가 말에게 간식 주기 예 ① 목표 학습자가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 — 왜 이렇게 해야 하는지의 이유 손끝을 뻗어야 말이 간식과 손가락을 구분한다 ② 인스트럭션 학습자에게 무엇을 해 주었으면 하는가 — 한 문장의 지시 간식을 줄 때 손끝을 뻗으세요 ③ 태그포인트 성공의 지점은 어디인가 — 누가 봐도 판정 가능한 한 점 손끝을 뻗는다 세 단계 사이에는 반드시 한 호흡 을 둔다. 목표를 말한 뒤 한 번 쉬고 인스트럭션, 다시 한 번 쉬고 태그포인트다. 워크숍에서는 나쁜 예를 먼저 실연한다 — 말에게 간식 주는 법을 장황하게 설명하는 장면이다. 손끝을 뻗어라, 안 그러면 손가락을 물릴 수 있다, 말 얼굴이 길어서 코 아래가 잘 안 보인다, 걱정 마라 아주 착한 아이다, 수염이 간지럽힐지도 모른다… 정보가 너무 많아 무엇을 하라는 것인지가 묻혀 버리고, 학습자는 새파랗게 질려 뒷걸음질친다. 영상 사례가 넷 나온다. ① 골프 코치 — 태그포인트는 손목·팔꿈치·무릎의 선이 나란해지는 것이다. 학습자가 연습하는 동안 코치는 말을 하지 않는다. 성공 지점을 이미 완벽히 이해한 상태이므로 소리 하나만으로 지금 것이 맞았다는 것이 전달된다. ② 평균대 개각도 — 태그포인트는 뒷다리가 평균대보다 위로 올라오는 것. 여기서 주목할 점은 뛰는 것도 학생이고 클릭을 치는 것도 학생이라는 점이다.
셋째 시도에서는 뒷다리가 평균대 아래로 들어가 태그가 나지 않았고, 넷째 시도에서 성공한다. 누가 봐도 판정할 수 있는 태그포인트를 잡았기 때문에 치는 쪽도 판단하기 쉽다. ③ 어린아이가 말발굽을 청소하는 장면 — 자기 발과 말 발에 파란 스티커를 붙이고, 점과 점이 나란해지는 위치가 가장 안전한 자세이자 태그포인트다. 클리커를 든 다른 아이도 자기 역할이 있어 집중을 유지한다. ④ 동물원 사육사 훈련 — 사자에게 입을 벌리라는 수신호를 낸 뒤, 먹이를 붙인 막대를 곧바로 몸 옆으로 되돌리는 것이 태그포인트다. 막대를 빨리 치우지 않으면 사자가 계속 막대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강사가 사자 역을 맡아 사람끼리 먼저 연습한다. 파란 스티커 같은 타깃 을 쓰는 이유도 밝힌다. 쓸데없는 말을 줄일 수 있고, 더 안전하고, 의도한 행동을 더 간결하게 전달할 수 있다. 이 워크숍에서 가장 단호한 규칙은 이것이다 — 태그한 뒤에 토를 달지 않는다. “태그는 했는데 엄지 위치가 좀 이상했지” 같은 말을 덧붙이지 않는다. 엄지 위치가 이상했다면 그것은 지도자의 지도가 문제인 것이고, 다시 짚는 것은 나중에 할 일이다. 지금 학습자는 배운 한도 안에서 최대의 퍼포먼스를 낸 것이기 때문이다. 태그가 나지 않았을 때 학습자가 하는 일은 셋이다. 스스로 평가하거나, 방식을 바꿔 다시 해 보거나, 왜 나지 않았는지 지도자에게 묻는다. 질의응답에서는 뇌물과 보상의 구분도 나온다 — 원하는 행동이 일어나기 전에 건네면 뇌물이고, 후에 건네면 보상이다. 마지막 통찰은 권력관계에 관한 것이다. 위에서 내리누르는 코칭을 계속 받은 선수는 늘 무력감을 느끼고, 기회가 오면 코치에게서 주도권을 되찾으려는 심리가 생긴다. 학생끼리 서로 태그하게 하면 이 관계 자체가 나아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10대 선수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같은 방식으로 훈련받는 외과의사들 사이에서도 똑같이 나타난다고 덧붙인다. 클리커 도장 — 2026 온라인 컨퍼런스 매년 여는 컨퍼런스의 최신 회차이고, 2026년은 “다 함께”라는 주제로 무료 개최했다. 진행은 대표 마스터 인스트럭터 트레이너 스에카와. 순서는 인스트럭터 자격 취득의 길, 서랍 이야기, 클리커 도장, 만남의 장으로서의 교실, 대만 지부장 세나 인스트럭터 트레이너의 분리불안, 펫숍 운영에 D-PIC 프로그램을 얹은 사례, 그리고 아라이 카즈야의 AI 이야기다. 조직이 지금 무엇을 다루고 있는지가 이 한 편에 압축돼 있다. 가장 방법론적인 부분은 스에카와의 클리커 도장 세션이다. 무도의 수파리(守破離)를 가져와 자격 체계에 대응시킨다. 수(守)는 스승의 가르침과 기본을 충실히 지켜 몸에 붙이는 단계, 파(破)는 기본 위에 자기 응용을 더해 자기 형태를 만드는 단계, 리(離)는 기존의 틀을 벗어나 독자적인 경지를 세우는 단계다. 클리커 도장의 중급에서 막히는 사람은 기본을 다시 점검하면 곧바로 좋아진다며, 여기가 앞날을 가르는 분기점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A.D.I.C.T.-1과 클리커 도장의 차이는 오차 범위 이고 자신은 유파를 지키고 있는 쪽이라고 정리한다. 클리커에 대한 정의도 여기서 다시 나온다. 클리커 소리는 정답을 전할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 학습이론으로는 조작적 조건화의 정적 강화다. 그런데도 클리커에 큰 기대를 거는 사람도 있고 부정적인 사람도 있으며, 벌로 쓰는 어리석은 사용법을 쓰는 사람까지 있다고 짚는다. 사람의 목소리는 늘 들어 익숙하고 모호하지만 클릭음은 날카롭게 꽂힌다는 것이 도구의 이점이고, 그 이점을 살리려면 사람 쪽 훈련 이 중요해진다는 결론으로 돌아온다. 그 사람 쪽 훈련의 핵심을 관찰이 아니라 통찰 이라고 부른다. 동물의 머릿속을 읽는 힘이고, 무도에서 쓰는 말이며, 과학이 아직 완전히 따라오지 못한 영역이라고 본인이 단서를 붙인다. 일본도를 끌어오는 비유도 나온다 — 사람을 베기 위한 도구일 뿐이고, 서툰 사람이 쓰면 서로 다치고, 잘 쓰면 뽑지 않고도 이긴다. 지금 그 본래 목적으로 쓸 일은 없는데도 연습에 몰두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를 그 무서움을 알아 겸허해지기 위해서라고 해석하고, 동물과의 클리커 트레이닝에서 같은 겸허함을 느낀다고 말한다. 실무 지적은 차징에서 가장 날카롭다. “클리커는 차징이 생명”이고, 간식이 나온다는 약속만 남기고 끝나야 한다. 그런데 클릭하고 간식을 아무렇게나 던져 동물이 사방을 찾아다니는 장면을 자주 본다고 한다. 간식을 어디에 놓을지 정하는 것은 사람의 역할이고, 동물이 알기 쉬운 자리에 내놓아야 학습 효율이 좋아진다. 예전에 다른 단체에서는 간식을 좌우로 던지는 시절을 겪었지만 그것은 불필요한 일이었다고 회고한다. 동물의 움직임을 만들려고 간식을 쓰는 것인데, 동물은 꼬리도 눈도 심장도 마음도 늘 움직이고 있으니 사람이 그 미세한 움직임을 포착하면 될 일이라는 것이다. 간식을 찾아 헤매는 시간은 낭비이고, 그러다 보면 클리커가 왜 울렸는지조차 잊는다. 두 번째 세션인 서랍 이야기는 이 조직에서 나온 것 중 가장 실용적인 제안 하나를 담고 있다. 앞부분은 보상의 서랍이다 — 사람은 오늘 고생했으니 좋아하는 것을 사러 갈 수 있지만 함께 사는 동물은 우리가 내주는 것밖에 먹을 수 없다.
그러니 상황과 컨디션에 따라 기뻐할 만한 변화를 준비하자는 것이고, 그러려면 어떤 영양소가 어떻게 몸에 작용하는지 답할 수 있는 지식의 서랍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뒷부분이 본론이다. 이 발표자는 약 8년째 개와의 커뮤니케이션에 수화 를 도입해 왔다. 직접 신호를 만들려다 발상이 금방 바닥나서, 초등학생 때 배웠던 수화를 살리기로 한 것이 계기다. 앉아·엎드려 같은 지시보다 먼저 만들고 싶었던 것은 “가자”, “괜찮아”, “알았어” 같은 피드백 쪽이었다고 한다. 이유는 현장에서 본 것 때문이다 — 개의 귀가 들리지 않게 되면 그동안 오가던 피드백이 끊기고, 그것만으로 개 쪽이 급격히 불안해진다. 그래서 아직 들릴 때부터 다른 수단을 서랍에 준비해 두면 불안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지금까지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발표자 자신도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때, 방송 중일 때, 다른 사람이 말하고 있을 때 같은 상황에서 시험하는데 의외로 매끄럽게 전해진다고 한다. 구체적인 사례로 소년원에서 진행하는 파트너 도그 프로그램의 하루라는 열네 살 개를 든다. 작년부터 귀가 어두워지기 시작했는데, 그전까지는 수업에서 늘 의욕적으로 참여하던 개였다. 마지막 아라이 카즈야의 세션은 개 훈련이 아니라 AI 다. 로봇청소기가 부딪히기 전에 방향을 바꾸고 반려동물을 인식해 브러시를 멈추는 것, 요코하마 시설에서 쓰는 GPS 잔디깎이, 자율주행과 휴머노이드 로봇의 가격까지 훑는다. 개 훈련과 이어지는 대목은 하나다 — AI를 어떻게 학습시키느냐를 전문가 영상에서 찾아봤더니 칭찬해서 키운다 고 하더라 — 그게 피드백이며, 올바른 피드백을 돌려주면 좋은 쪽으로 학습해 간다는 점에서 개와 같다는 것이다. AI에 시저 밀란을 물었더니 전면 부정하는 답이 돌아왔다는 일화도 붙이는데, 본인은 그것이 옳고 그름이 아니라 인터넷상 다수 의견의 반영으로 읽으면 된다고 선을 긋는다. 대표 교체 대담 — 아라이 카즈야 × 스에카와 요시카즈 2026년 연초에 올라온 신년 대담이다. 스에카와가 대표 취임을 알리고 아라이가 상담역으로 물러난 것을 밝힌 뒤, 무엇이 바뀌고 무엇을 지킬지를 회원용으로 정리한다. 이 조직의 세대교체가 기록된 유일한 자료다. 첫 주제는 두 기둥, 인도적과 과학적이다. 스에카와는 여러 단체를 돌아다녀 봤지만 이 둘을 함께 두는 곳에서 비로소 납득이 갔다고 말한다 — 과학 일변도도 아니고 “귀여워 귀여워”만 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아라이의 답이 이 대담에서 가장 값진 대목이다.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은 다들 상냥함을 가지고 있지만 상냥함이 곧 동물의 행복은 아니다 . 그래서 정말 사람의 도리에 맞는지를 따지는 일은 눈앞의 상냥함과 다르다고 말한다. 그리고 곧바로 반대편도 친다 — 과학은 때로 아주 잔혹하다. 그 둘의 균형점에 페어 트레이닝이라는 말을 만들어 두었다는 것이다. 이어서 과학 과 과학적 의 차이를 구분한다. 증명되지 않은 일을 비과학적이라 여기는 사람이 있지만, 아직 과학이 밝히지 못한 부분이 있을 뿐이다. 그것을 논리적으로 따져 앞뒤가 맞는지 보는 태도가 과학적인 것이고, 과학은 이미 증명된 학문 영역을 가리키기 쉽다는 것이다. 그래서 무도를 끌어들인 시도 — 아직 과학으로 증명되지 않은 영역에 대한 도전 — 도 이 체계 안에서 모순이 아니라고 정리한다. 힘으로 눕히느냐 먹이로 낚아 움직이느냐라는 양극단 사이에서, 같은 눈높이로 상대에게 할 이유를 주고 함께 나아가는 태도가 무도적이라는 것이다. 두 번째 주제는 “3년 앞을 내다본다”는 이 조직의 방침이다. 목표는 회원 증가, 인스트럭터 증가, 후계자 육성인데 순서를 거꾸로 설명한다 — 후계자를 키우려면 인스트럭터가 늘어야 하고, 그러려면 회원이 늘어야 한다. 회원 수 자체가 목적인 회비주의가 아니라 저변을 넓히는 일이라는 것이 스에카와의 해석이다. 아라이는 여기에 방송의 영향으로 동물에 대한 상냥함을 잘못 이해하는 비율이 늘어 “솔직히 한탄스럽다”고 덧붙이며, 그래서 아는 사람을 늘리는 것이 우리가 동물에게 해 줄 수 있는 일이라고 말한다. 소형견 증가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소형견은 대형견보다 문제를 수습하기 쉬운 면이 있지만 그것이 곧 관계가 개선된 것은 아니다. 다루기 편하니까, 배변을 실내에서 해결할 수 있으니까 하는 이유로 고르기 시작하면 개라는 생물의 존엄은 어디로 갔느냐 는 것이다. 크기와 무관하게 바람직한 관계를 맺어야 하며, 말이든 코끼리든 사람과 관계 맺는 모든 동물에게 공통이라고 본다. 후계자 육성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는 데 둘 다 동의한다. 아라이가 상담역으로 물러난 배경도 여기서 솔직하게 나온다 — 건강에 대한 불안이 계속 따라다니고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나이에 들어섰기 때문에 서둘러 정리했다는 것이다. 해외 지부 이야기도 있다. 한국 쪽에서 연락이 많이 와서 딩고코리아로 해 나가고 싶다 며 조만간 일본에 오기로 했다는 것이다. 통역이 끼더라도 국제적으로 풀어 가고 싶다는 말이 붙는다. 그리고 아라이의 제안으로 본부-지부 구조를 가지치기하는 전략이 진행 중인데, 회원이 어느 지부에 속하게 될지는 아직 정하는 중이며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형태로 살리고 싶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아라이가 이벤트의 의미를 덧붙인다.
갑자기 왜 인디언인가 싶은 인디언 캠프에도 깊은 생각이 있었다 — 네이티브 아메리칸의 생활방식과 동물관을 배우면서 코스프레로 즐겁게 공부하자는 것이다. 탤런트견 프로그램은 20년 넘게 이어졌고, 지금 TV와 잡지에서 활약하는 동물의 대부분이 이 프로그램의 영향을 받았다고 본다. 당시에는 동물 프로덕션이 개를 제공하는 것이 보통이었고 자기 개로 탤런트견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는데, 오너 핸들러에 의한 탤런트견 을 제안하고 그 프로그램을 할리우드에서 초빙해 시작한 것이 이 조직이라는 것이다. 탤런트 동물에 대한 페어한 태도는 일본에서 아무도 손대지 않던 영역이었다고 덧붙인다. Weekly D.I.N.G.O. — 아라이 카즈야의 매주 라이브 매주 목요일 저녁 아라이 카즈야 대표와 우에하라 인스트럭터가 진행하는 무료 라이브다. 회차에 제목이 없고 앞의 20~30분은 날씨·에어컨·자동차 리모컨 같은 잡담이라 목록만 봐서는 무엇을 다루는지 알 수 없다. 그래서 30편의 자막 전체를 훑어 방법론 이야기가 몰린 구간을 찾아 주제별로 묶었다. 대개 중반 이후 파워포인트를 띄우면서 본론이 시작된다. 이 라이브가 다른 자료와 다른 점은 이 체계의 약점을 이 체계의 설계자가 직접 말한다 는 것이다. 정리된 웹 문서나 시험 규정에는 없는 내용이 여기 있다. 2025-10-23 관리와 학습은 프로그램이 다르다 유도(루어링)의 손익계산에서 시작한다. 이점은 개를 정확한 자리로 데려가고 원하는 자세를 만들기 쉽다는 것인데, 아라이는 이것이 학습의 이점이 아니라 관리의 이점 이라고 잘라 말한다. 불리한 점은 셋이다. 음식의 매력이 너무 강하면 평상심을 잃는다. 음식을 따라가는 것은 익히지만 자기가 지금 무슨 행동을 하는지 의식하지 못해 학습에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린다. 그리고 프롬프트를 걷어내는 타이밍과 기술이 어렵다. 비유가 선명하다. 내비게이션을 켜고 따라 달리면 길을 어렴풋이 외우기는 하지만, 내비가 없으면 불안해진다. 그래서 유도에 중독된 개는 유도가 없으면 불안해서 아예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이 회차의 핵심 구분이 나온다. 관리와 학습은 프로그램 자체가 다르다. 관리에서는 실패를 경험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안전관리가 그 대표다. 반면 학습은 자발 행동을 평가하는 일이다. 관리 목적이라면 유도를 계속 써도 되지만, 학습에 쓸 거라면 계획을 세워 처음에만 쓴다. 문제는 이 둘을 섞어 버리는 것이고, 그래서 지금 내가 관리를 하는 중인지 학습을 시키는 중인지 늘 의식해야 한다고 말한다. 개와의 삶은 관리에서 시작한다. 갓 태어난 강아지는 어미가 안전을 관리한다. 사람은 어른이 되면 스스로 관리하지만, 사람에게 사육되는 개는 평생 아이 같은 존재라 안전에 관한 관리는 끝까지 이어진다. 그래서 “개의 행동에 절대는 없다”고 못 박는다 — 우리 애는 테이블 위 음식은 안 먹어요, 리드를 놓아도 안 도망가요 같은 절대 판단을 경계한다. 그림으로는 100% 관리·0% 학습에서 시작해 학습을 올리고 관리를 내리는 곡선이다. 사람 사회에 사는 개는 관리를 0으로 만들 수 없지만 학습이 많을수록 서로 편해진다. 배변을 예로 든다 — 실수하지 않게 자리를 잡아 주는 것은 관리이고, 스스로 화장실에 가서 볼일을 보는 것이 학습이다. 트레이닝의 극의를 하나만 꼽으라면 무엇이냐는 질문에 기다리는 것과 환경 이라고 답한다. 효과적인 프롬프트란 걷어내기까지 매끄러운 것인데 음식 유도는 걷어내기가 극히 어려우니 효과적인 프롬프트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효과적인 관리이기는 하다. 대안은 환경 설정에 의한 프롬프트다. 개가 자연히 그 행동을 하게 되는 환경을 만든다. 구체적으로는 공간·온도·리치·컨디션·커뮤니케이션의 관리다. 실제 사례로 힐 포지션 연습에 경사판을 옆에 두었던 것을 든다. 어중간하게 굽은 자세로는 앉기 불편하니 개가 정면을 향하게 되고, 판 끝은 떨어지니 알맞은 자리에서 멈춘다. “여기 있어라”라고 한마디도 하지 않는데 개가 스스로 좋은 자세와 위치를 학습한다.
2026-01-22 기다려는 행동이 아니다 — 이 방법론의 구조적 약점 질문에서 출발한다. 요즘 사람들은 트릭 가르치기는 점점 발전하는데 왜 기다려를 어려워하게 됐는가. 답이 이 체계 자체의 구조적 약점을 드러낸다. 클리커 트레이닝은 행동분석학을 기반으로 하고, 계기·행동·결과 세 상자에 넣어 조립한다. 그런데 가만히 있는 것은 행동이 아니다. 그래서 엄밀히 말하면 행동분석학으로는 기다려를 가르칠 수 없다. 억지로 끼워 맞추면 하나만 남는다 — 움직이면 싫은 일이 일어나게 하는 정적 약화다. 움직이지 않는 것을 칭찬하는 것은 행동분석학에 존재하지 않는 이치이고, 굳이 말하면 “잘 참고 있네”라는 감정론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아라이는 이렇게 정리한다 — 과학적으로 기다려를 가르칠 수는 있지만 그 방법은 인도적이지 않다. 과학적이면서 인도적이라는 두 바퀴 중 하나가 빠진다. 그러니 인도성을 중시하는 사람일수록 기다려에서 막히는 것이 당연하다는 진단이다. 발상을 바꿔 움직이지 않는 것을 강화해 가야 하는데 그것이 부정형이라 이론에 들어맞지 않으니, 온갖 지혜와 테크닉이 필요해진다. 실무적으로는 “기뻐하며 가만히 있는” 상태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의 문제가 된다. 우에하라 인스트럭터의 답은 해제 신호인 오케이를 먼저 가르치는 것 — 오케이를 듣는 것을 기대하게 만든 다음 기다려를 연습한다. 여기서 앉아와 엎드려에 대한 재정의로 넘어간다. 앉아 다음에 반드시 기다려를 붙여야 하는 시험 항목을 오래 배워 왔지만, 곰곰이 따져 보면 이상하다는 것이다 — 기다려라고 말해야만 앉아 있는 거라면 앉아는 도대체 무엇인가. 결론은 이렇다. 앉아·엎드려에는 기다려가 본래 딸려 있고, 기본 디폴트가 기다려다. 앉아는 앉은 상태를 유지하라는 신호이고 엎드려는 엎드린 상태 그대로 있으라는 뜻이다. 행동분석학의 함정은 앉아를 “엉덩이를 내리는 동작”으로, 엎드려를 “배가 바닥에 닿는 동작”으로 가르치는 데 있다. 동작으로 가르치면 그 순간에 클릭이 들어가 거기서 끝나 버리므로 가만히 있어 주지 않는다. 그래서 동작이 아니라 자세 를 가르친다. 그 자세가 되기 위해 어느 근육을 어떻게 쓸지는 개에게 맡긴다. 이리 와라고 할 때 어느 발을 어떤 순서로 내딛으라고 가르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다. 2026-06-11 큐는 사람만 주는 것이 아니다 전반부는 큐 관리다. 아라이는 큐를 엑셀로 정리해 왔다고 말한다. 왼쪽에 말 큐를 나열하고, 오른쪽에 그 큐로 요구하는 행동을 객관적이고 구체적으로 쓴다. 외국어나 핸드시그널로도 가르쳤다면 그것도 적고, 마지막에 성공률을 퍼센트로 적는다. 100%는 단언하기 어려우니 아주 잘되면 80~90%, 갓 배운 것은 20% 식으로 적었다고 한다. 지금이라면 다른 사람이 말했을 때, 집에서·밖에서·교실에서 같은 조건까지 넣으면 훨씬 쓸모 있는 데이터가 될 거라고 덧붙인다. 후반부가 이 회차의 뒤집기다. 우리가 가르치지 않았는데 상황 자체가 큐가 되는 경우를 먼저 든다. 식사 준비를 시작하면 주방으로 와서 앉아 기다린다. 리드를 들면 산책 준비를 한다. 브러시를 들면 좋아하는 개는 편한 자리에 엎드리고 싫어하는 개는 방 안쪽으로 달아난다. 의도해 가르쳤든 아니든 큐가 있고 행동이 있다. 그리고 방향을 뒤집는다. 개도 사람에게 큐를 낸다. 뛰어오르기, 눈앞에 앉아 아이컨택하기, 낑낑대는 소리, 꼬리를 세게 흔들기, 사람보다 앞서 가며 돌아보기. 이것들이 정착했다면 그 신호를 냈을 때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로 개가 학습한 것이다. 짖음 분석이 이어진다. 야생동물이라면 정말 무서울 때 몸을 숨기지 짖지 않는다. 그러니 짖음은 사람에게만 향하는 특별한 행동으로 보는 편이 낫다는 것이다. 처음 계기는 무서움이었을지 몰라도, 짖으면 안아 준다·괜찮다고 말해 준다·간식을 준다는 결과가 계속되면 짖음은 큐로 정착한다. 반대로 짖어서 득이 되는 것이 하나도 없으면 큐로 성립하지 않아 대개 사라진다. 닫는 문장이 이 회차의 값이다 — 보통의 보호자가 개에게 내는 큐의 수만큼, 개들도 사람을 길들여 자기 큐를 익히고 있다. 그러니 우리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 개에게 트레이닝받고 있는 셈 이라는 것이다.
2026-05-21 클리커 소리가 간식보다 강한 이유 — 그리고 A.D.I.C.T.라는 이름 도파민을 끌어들인 회차다. 2차 강화자인 클리커 소리가 그 뒤에 나오는 음식 자체보다 뇌 안의 보상이 높다는 연구를 인용하며, 이유를 기대치를 높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주목할 개념으로 보상예측오차 를 든다 — 기대를 배신하는 것, 그리고 잭팟을 활용하는 것이다. 여기서 소거 버스트를 다시 해석한다. 쉽게 손에 들어오는 것보다 노력이 따르는 쪽이 도파민 양이 많다. 셰이핑은 애를 태우는 방식이라 스트레스가 강한 것이 맞고, 엄밀히 따지면 학대라고까지 말하는 사람도 있을 거라고 스스로 인정한다. 그런데 그 구조가 바로 노력한 쪽에서 도파민이 나온다는 원리에 기대고 있으므로, 소거 버스트를 잘 쓰면 지치는지와 무관하게 모티베이션이 올라간다는 것이다. 다만 고도의 밸런스 감각이 필요하다고 단서를 단다. 관찰 하나가 붙는다. 장난감에 집착하는 것처럼 보이는 개에게 장난감 상자를 통째로 내주었더니 처음만 잠깐 볼 뿐 특정 장난감에 집착하지 않더라는 것이다. 그 개가 중독된 것은 장난감 자체가 아니라 장난감이 나온다는 기대감 의 도파민이었다는 결론이다. 그리고 여기서 이 조직의 이름 두 개가 풀린다. A.D.I.C.T.는 중독을 뜻하는 addict를 비튼 것 이다. 클리커를 하는 동물도 중독되지만 그것을 쓰는 사람도 중독된다는 뜻을 담아, D를 하나 줄이고 점을 찍어 Advanced Dingo International Clicker Trainer라는 말을 억지로 갖다 붙였다고 본인이 밝힌다. 운영 회사 이름 DORG의 유래도 같은 자리에서 나온다. 아라이가 만든 조어인데 스타트렉의 보그처럼 방어구 같은 어감이고, organization의 약자로도 보이고, D는 dog처럼 보여서 미국인들에게 절찬받았다고 한다. 반면 DINGO라는 이름 자체는 미국인에게 별로 먹히지 않았다고 덧붙인다 — 호주의 야생화된 개라는 인상 때문이다. 결론은 과보호에 대한 경고다. 과보호한 접근은 보상예측오차를 없애 도파민이 나오지 않게 하고, 삶이 시시해지며 사람이 매력 없는 존재로 보이게 된다는 것이다. 2025-08-28 역조건화의 위험과 A.D.I.C.T.-1이 동물을 쓰지 않는 이유 역조건화를 정면으로 경계하는 회차다. 무서움과 음식의 좋음을 부딪히게 해 무서움을 넘게 하려는 방법인데, 무서움이 이기면 내민 음식이 무서움에 져서 음식을 꺼내기만 해도 도망가는 개가 된다는 것이다. 개 입장에서는 “이건 함정이다, 뭔가 위험한 일이 있으니까 간식을 꺼내는 거다”가 된다. 쉬워 보여서 바로 손대는 사람이 있지만 함부로 손대면 안 되는 영역이라고 말한다. 클리커 쪽이 나은 이유를 자발성에서 찾는다. 100% 자발적이라 싫으면 하지 않으면 되고, 흥미가 생겨 도전하겠다면 해 보라는 식이므로 서툰 것을 극복하는 메뉴나 사회화에 아주 유용하다는 것이다. 문제행동 개선에 대한 이론적 정리도 여기서 나온다. 짖음·당김·뛰어오름을 “하지 않게 한다”는 것은 행동분석학의 범위 밖이다. 억지로 끼워 맞추면 하면 후려친다는 약화밖에 없다. 그래서 클리커로 자발성을 살리되 행동이 일어나기 전 초동을 클릭 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클리커를 이렇게 평가한다 — 동물에게 인간이 발신하는 메시지 중 가장 알기 쉽다. 애매함이 없고, 노(No)조차 없이 예스만 있기 때문이다. 마음이 통하지 않아 곤란한 동물에게는 돌파구가 된다는 것이다. A.D.I.C.T.-1이 동물을 쓰지 않는 이유가 가장 직설적으로 설명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비유는 운전이다. 면허도 없고 운전도 못 하는데 차를 사서 달리기 시작하면 당연히 사고가 나고 차는 망가진다. 그러니 먼저 배우라는 것이고, 표현은 험하지만 이렇게 말한다 — 서툰 채로 실전을 하지 마라, 동물에게 서툰 클리커를 쓰지 마라. 테레사 맥키온이 이 체계에서 가장 크게 칭찬한 부분도 여기라고 덧붙인다. 커리큘럼도 이 회차에서 열거된다. 이론은 클리커 트레이닝에 필요한 동물의 학습이론, 종의 특성과 개체의 개성, 환경관리와 안전관리, 보상에 관한 지식, 스트레스 관리다. 실기는 안전 확보, 동물 관찰, 필요한 환경 세팅, 용구 확인, 목표 설정, 적절한 클리커 타이밍, 스트레스 매니지먼트다. 학과와 실기를 합쳐 10시간으로 압축했고 예전에는 20~30시간이었다고 말한다. 목표 설정을 구체적으로 하라는 이유가 인상적이다 — 뇌에 표시를 남기는, 하드디스크에 써넣는 작업이므로 목적 없이 어쩌다 하면 그 기억에 무언가 영향을 남기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과학적 트레이닝 전반에 대해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타이밍도 마찬가지다 — 지금 울린다와 지금 울리지 않는다, 양쪽을 다 알아야 성립한다. 보상 지식이 왜 필요한지는 일화로 붙는다. 한국 클래스에 이구아나를 데려온 사람이 있었는데, 이 동물이 무엇을 먹는지부터 알아내야 해서 클리커를 간단히 시작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래도 이구아나 쪽은 꽤 학습하더라는 관찰이 따라붙는다.
2025-10-02 · 2025-09-18 공격성은 방어다 · 좋은 스트레스 · 요세이카법이라는 말의 모순 공격성을 문제행동으로 부르기 전에 이유부터 보라는 것이 출발점이다. 공격은 반격당할 위험이 크므로 동물이 무의미하게 하지 않는다. 남는 이유는 둘인데, 포식을 위한 공격은 컴패니언 애니멀에게 거의 없다. 그러면 남는 것은 지키기 위한 공격 이다. 목숨, 몸의 안전, 자기 공간, 자기 물건, 먹으려던 음식 — 자기 것이라고 여기는 것이 빼앗길 것 같을 때다. 그래서 결론이 이렇게 뒤집힌다. 공격은 방어이고, 문제는 행동이 아니라 행동하는 이유 쪽에 있다. 이유를 무시하고 공격성을 야단치거나 봉하거나 몰아붙이면, 분명한 이유가 있는 행동이므로 멈추지 않고 에스컬레이트하며 신뢰관계까지 함께 무너진다. 실무적 처방은 소유를 줄이는 쪽이다. 자기 물건이 많을수록 방어의 공격성이 늘어나니, 전부 렌탈로 보고 사람이 빌려주는 형태로 만든다. 침대에 못 올라가게 하라는 말이 아니라 허가를 받아 올라가게 한다는 뜻이다. 지켜야 할 필요가 없는 상황으로 키워 가는 것이 공격성에 관한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말한다. 개의 억제력에 대한 긴 관찰이 붙는다. 셰퍼드 정도의 개는 사람 허벅지뼈를 부술 수 있는 턱을 가졌고 생식으로 준 닭 날개 뼈를 바스러뜨려 먹는다. 그런데 정말로 사람을 공격하지는 않는다. 곰의 사고 뉴스와 비교하며, 진심으로 공격할 생각이라면 목이나 배를 전력으로 물 텐데 으르렁대거나 이를 대거나 피가 조금 나는 정도에서 그친다는 것이다. 그 정도를 가지고 공격성이 상당하다고 판단하지만, 야생동물과 견주면 개는 상당히 억제하고 있다는 결론이다. 스트레스에 대한 입장도 갱신한다. 스트레스를 주면 안 된다는 사고는 낡았다고 본다. 이 조직은 선옥 스트레스 라는 말을 쓰는데, QOL을 올리는 삶의 보람이 되는 작은 스트레스가 없으면 자극 부족으로 상동행동이나 자해가 시작된다는 것이다. 동물원의 동물이 대표 사례로 나온다. 그러니 스트레스는 주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관리하는 것 이다. 같은 잣대를 반려 생활에도 댄다. 더우니까 불쌍해서 집에 두고, 추우니까 두고, 많이 걸으니까 둔다 — 그런데 개에게 물으면 뭐라고 할까. 개가 가장 원하는 것은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이고, 왕복 열 시간에 대기 한 시간뿐인 아무 이벤트 없는 여행이라도 데려가 달라는 것이 본심일 거라고 본다. 매번 특별할 필요는 없고 같은 생활 리듬을 공유하는 것이 컴패니언 애니멀이라는 정리다. 마지막은 용어 비판이다. 이른바 요세이카법, 즉 정적 강화만 쓴다는 표방은 성립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4원리 중 하나의 이름을 그대로 방법 이름으로 쓰는 셈인데 나머지 셋은 어디로 갔느냐는 것이다. 개가 등 뒤에서 앉았는데 못 봐서 칭찬하지 못했다면, 늘 오던 보상이 이번에 사라진 것이므로 이미 부적 약화가 일어난다. 늘 칭찬하고 있으면 칭찬하지 않는 것이 벌이 되는 뒷면이 항상 따라온다. 미국에서 칭찬 위주로 자란 학생들이 사회인이 되어 칭찬받지 못하자 상담을 받으러 간 사례를 곁들인다. 반대편 용어도 짚는다. 강제훈련 이라는 말은 스스로 그렇게 부르는 사람이 없고, 저 사람은 강제훈련이라며 남을 부정할 때만 쓰이는 말이라는 것이다. 확립된 훈련 방법의 이름이 아니다. 간식 사용에 대한 변호도 있다. 먹이로 꾀는 것이 떳떳하지 못한 일인가 — 동물이 구걸하는 것이 아니라 먹어야 한다고 여길 뿐이다. 간식을 쓰는 것 자체는 부정한 일이 아니다. 다만 물과 음식, 쾌적하고 안전한 수면은 보호자의 의무이므로, 그 의무에 해당하는 부분을 이상하게 이용한다면 그것이 페어하지 않은 것 이라고 선을 긋는다. 컴패니언 애니멀에게 “본래 이 동물은”이라는 물음을 대는 것도 거부한다. 개는 늑대의 자손이고 늑대는 본래 이러하다는 식의 판단에 대한 반론인데, 비유가 개인적이다 — 중학생 때 부모의 일로 갑자기 독일로 이주했더니 일본인이면 가라테를 하느냐, 유도를 하느냐, 사무라이가 있느냐고 묻더라는 것이다. 컴패니언 애니멀에게는 그들 나름의 규칙이 있고, 가정마다 생기는 로컬 룰도 있다. 마지막에 레이먼드 코핑어의 규정을 인용한다. 개는 기생 동물이라는 범주에 들어간다 — 사람은 개가 없어도 살 수 있지만 개는 사람이 없으면 살 수 없기 때문이다. 들개가 있지 않느냐는 반문에 대해서도 들개 역시 인간 사회에 의존해 산다고 답한다. 그래서 동물을 기르는 일이 사람의 에고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아라이의 답은 “에고라고 생각한다”이다.
일상에 숨은 함정 2부작 짧은 두 편인데 실무 밀도가 가장 높다. 앞 편이 흔한 실수 장면을 자막으로 지적하고, 뒤 편이 같은 장면의 대응을 붙인다. 무심코 잘못된 행동을 강화해 버리는 순간들을 모은 것이라 자격과 무관하게 그대로 쓸 수 있다. 여기서 반복되는 원칙 하나 — 잘못을 알릴 때도 야단이 아니라 피드백 이다. 맞으면 끄덕임만으로도 되고, 틀렸으면 짧게 알려 주면 된다. 흔한 장면 무엇이 일어나고 어떻게 하는가 앉아를 시킨 뒤 곧바로 엎드려로 이어 보상한다 앉아를 전혀 기억하지 못해 나중에는 앉기를 싫어하게 된다. 앉아를 강화하려면 앉은 상태에서 보상해야 한다 필 포지션에서 사람이 개 쪽으로 다가간다 개가 점점 멀어진다. 오히려 거리를 강조하듯 한 걸음 물러서면 개가 스스로 위치를 고쳐 온다 앉아라고 했는데 엎드렸는데도 착하다고 칭찬한다 앉아를 모르게 된다. 칭찬이 아니라 맞았다는 피드백을 준다 — 끄덕임만으로도 되고, 틀렸으면 짧게 알려 준다. 야단이 아니라 피드백이다 부를 때 몸을 앞으로 숙인다 오지 말라는 압박이 되어 개가 떨어진다. 연습 중에는 한 걸음 물러서며 불러들인다 간식을 꺼내니 개가 일어나서 먹으러 온다 서는 것을 학습한다. 앉은 상태에서 주는 것이 절대 조건이고, 팔을 뻗어 배달하러 가지 않는다 지시 사이에 추임새를 넣는다 그 말의 길이만큼 개가 망설인다. 영상을 보며 추임새를 빼는 연습을 하면 반응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진다 붙어라고 하면서 손으로 몸을 두드린다 오버셰도잉이다. 어느 쪽에 붙어야 하는지 문제가 생기고, 말만으로 반응하도록 연습하지 않으면 손동작이 평생 빠지지 않는다 같은 지시를 두 번 반복한다(더블 커맨드) 한 번에는 해 주지 않게 된다. 한 번에 안 하면 아쉽다는 신호로 끝내고 다음 기회는 없다는 감각을 만든다 불필요하게 큰 소리로 부른다 점점 세게 말하지 않으면 오지 않는다. 중요한 큐일수록 작은 소리로 부르고 한 걸음 물러나 안쪽까지 들어오게 한다 뛰어오르는 것을 야단친다 개 입장에서는 진지하게 봐 주고 말을 걸어 준 것이라 결과적으로 보상이 된다.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에는 등을 돌리고, 얌전할 때 쓰다듬되 안 돼라는 말은 그만둔다 Bamboo Clicker 내레이션 설명을 최소한으로 줄인 작품이라고 소개돼 있지만 자막에는 기법의 뼈대가 순서대로 박혀 있다. 차징 부터 시작한다 — 클리커를 브리지로 인식시키는 작업이고, 템포 좋게 소리를 내고 간식을 내놓기를 열 번쯤 반복한다. 소리에 반응하게 되면 그대로 트레이닝으로 넘어가도 된다. 익숙한 개라도 집중을 올리기 위해 차징부터 시작해 셰이핑이나 캡처링으로 이어 가면 매끄럽다고 말한다. 캡처링 은 행동의 한순간을 잘라내는 작업으로 정의한다. 개가 자연스럽게 하는 행동, 그리고 환경 설정으로 만들어진 행동 가운데 원하는 한순간을 잘라내는 것이고, 셰이핑과 자유롭게 조합하는 것이 지름길이다. 가장 실용적인 개념은 클리커 트라이앵글 이다. 핸들러가 늘 개의 정면이나 측면에 있는 방식으로 훈련하면 핸들러의 서 있는 위치가 학습 조건에 섞여 들어간다. 핸들러의 위치와 무관하게 행동을 학습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 결과 간식·타깃·사람의 위치가 삼각형을 이루게 된다는 것이다. 마지막은 행동 수정 — 행동이 지나쳐 버린 경우에는 그 직전 타이밍에서 반복적으로 클릭하라고 안내한다. 태귤레이터 만들기 태귤레이터는 TAGteach에서 반복 횟수를 하나씩 세는 도구다. 준비물은 끈, 구멍 뚫린 비즈, 그리고 카라비나 같은 고정 금구다. 크기와 모양은 취향대로 고르면 되고, 비즈 열 개를 끈으로 꿰어 옮겨 가며 센다. 끈은 70cm 정도면 충분하고, 너무 미끄럽지 않고 살짝 걸리는 것이 안정적이라고 안내한다. 만드는 순서는 끈을 반으로 접어 금구에 통과시키고, 접힌 고리에 끝을 넣어 고정한 뒤 장식 구슬과 비즈를 두 줄 함께 꿰는 것이다. 자막으로 옮길 수 없던 것 『Magic in Animal Training』(2023-04-12)은 자막이 있지만 대부분 마술 실연 진행이라 방법론 서술이 거의 없다. 2022년 컨퍼런스의 스에카와 발표는 A.D.I.C.T.-1을 다루는데 자동자막의 오인식이 심해 논지 단위로도 신뢰할 수 있게 옮기기 어려웠다 — 확인되는 것은 클리커 자격 시험을 치를 수 있는 곳이 편중돼 있어 수험 안내에 해당하는 자료를 만들었다는 취지, A.D.I.C.T.가 아라이 카즈야의 조어이며 1에서 시작해 계속 이어지는 형태로 구상됐다는 설명, 그리고 A.D.I.C.T.-1이 동물을 쓰기 전에 사람이 기초를 충분히 연습해 두는 단계라는 정의를 무도의 기초 수련 기간에 빗댄 대목 정도다. Weekly 라이브 32편 가운데 2편은 자동자막이 생성돼 있지 않아 받지 못했고, 나머지 30편 중 방법론 이야기가 실린 회차만 위에 정리했다. 나머지 회차는 대부분 근황과 잡담이다.
원문 자료 D.I.N.G.O. 가 공개한 강의·팟캐스트·영상 1 건 1 건은 한국어 전문이 남았고, 그중 0 건은 수업노트 정리가 앞에 붙는다.